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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

물총새 찍으러 갔다가 노랑 할미새만 만나고 오다

 

 

 

 

 

 

무더운 여름 날, 물총새를 담으러 가신다는 지인의 전화..

여행자도 따라가겠다고 떼를 써보니다^^

 

떼를 썼다는 표현이 딱 맞는게

새를 찍으시는 분들, 몇몇분만 찍으러 다니시지

다른 사람들 데리고 가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400mm 나 600mm 렌즈도 없는데

새 찍으시는 분들 어떻게 찍으시는지 궁금하여 따라 나섭니다.

 

70-200mm 렌즈에 컨버터 끼워 찍은 사진,

열어보니 사진들이 좀 안타깝습니다.

 

처음 따라가본 새 출사,

수없이 많이 찍어온 사진 중에서 몇장 골라본 사진입니다. (2012년 8월 17일)

 

 

 

 

 

뜨거운 그늘막 아래 앉아 있으니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한여름, 한낮의 태양 아래 비닐하루스 아래 앉아있는 형국입니다^^

 

새 사진 찍는 분들 이리 고생하는 줄은 몰랐네요.

 

 

 

 

 

물총새를 기다리는데 오라는 물총새는 안오네요.

대신 노랑 할미새가 날아옵니다.

 

 

 

 

 

새 사진이 처음인 여행자에게는 이녀석도 반갑고 귀엽습니다^^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또 누릅니다.

 

 

 

 

 

노랑할미새는 참새목에 속하는 조류로

주로 평지의 물가나 강가 근처에서 서식한다.

머리, 등, 어깨부분이 잿빛을 띠고, 아랫부분은 황색이다.

꼬리는 할미새류 중에서 가장 길다.

한번에 산란하는 수는 4~6개 정도이다.

우리나라에 4월에서 10월 사이에 찾아오는 철새이다.

 

 

-다음 자연박물관에서 모셔온 소개글입니다-

 

 

 

 

 

얕은 개울에서 먹이를 잡고, 물을 먹고

 

 

 

 

 

 

 

 

 

 

 

 

 

 

 

 

 

 

 

 

 

 

 

 

 

 

 

 

 

 

 

 

 

 

 

 

깃털에 묻은 물털기~

넘 깜찍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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