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온다고 어제는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오늘 아침은 하늘은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을 보여줍니다.
이런 날은 집에만 있기에는 어쩐지 아쉽지요? ㅎㅎ
오늘처럼 하늘이 높고 푸르렀던
지난 주말에 다녀온 고성 약사암 사진을 올려봅니다.
절 자체의 모습보다는
푸르른 남해 바다를 품고 있어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암자입니다.
사진은 약사암 3층에서 바라본 고성의 바다와 푸르른 하늘의 모습입니다. (2011년 8월 28일)
해동제일약사도량이라 적힌 일주문을 지나면..
조금 낯선 절집의 모습이 보입니다.
3층으로 된 콘크리트 건물에,
맨 위에는 대불이 자리하고..
3층에 자리한 대불의 모습입니다.
대불 뒤로 남해 바다가 펼쳐져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대불 뒤로는 윤장대처럼 돌리는 종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종 사이로 남해의 바다를 담습니다.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남해바다와 고성의 산들..
저수지까지..
너른 풍광을 품고 있는 암자로군요.
바다와 반대편을 보면 마치 첩첩산중안에 들어선 절집처럼 보입니다.
망원으로 당겨보면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바다..
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 있는..
원래는 저 길 끝에 자리한 문수암을 다녀왔는데
문수암에서 이곳 암자가 보이길래 이곳까지 나선 길이었지요.
산 봉우리 아래 자리한 암자가 문수암입니다.
사방의 시원스런 풍광에 반해버린..
요즘 포스팅을 하다보니
날마다 절집이로군요. ㅎㅎ
불교가 종교는 아니어도,
참으로 아름다운 곳에 자리한 절집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요즘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고성 약사암 찾아가는 길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고성ic -고성읍- 국도 33호선을 따라 사천방면 -상리면 부포 사거리에서 좌회전 한 후-
삼산면 중촌삼거리에서 국도 77호선- 문수암, 약사암 이정표- 약사암
고성의 다른 곳을 둘러보시려면~
1억 5천만 년 전 그 옛날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고성 상족암 http://blog.daum.net/sunny38/11775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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