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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햇살과 자연을 듬뿍 누릴 수 있는 보현산 하늘길, 천수누림길-영천

 

 

 

경북 영천에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길들이 많습니다.

이름하여 보현산 하늘길이라 불리우는 길들..

 

하늘길은 "구들장길" '천수누림길" '태양길" "보현산댐길" "횡계구곡길"

5개의 탐방로로 되어 있습니다.

 

그중 3구간이었던 태양길을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구요.

오늘은 천수누림길 중 보현산 천문대 부근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현산 천문대의 모습입니다. (2011년 4월 16일)

 

 

 

 

보현산 천문대를 오르는 길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는 일입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밤까지 기다려

삼각대를 펴고 차가 오르내리는 것을 담고 싶군요.

 

구불구불한 길이 볼 수록 재미있습니다.

 

 

 

 

보현산 하늘길의 2구간인 천수누림길..

총 11km의 거리이지만,

여행자는 보현산 천문대 아래쪽의 1km 구간만 걸어보기로 합니다.

 

 

 

 

목재데크로 만들어진 길..

 

작년 여름에 이곳을 다녀가셨다는 다른 분은

이곳에서 야생화를 많이 만나셨다고 하시네요.

 

 

 

 

가파른 산자락에 걷기에 좋은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겨울에도 오르내리기 쉽도록 햇살을 잘 받는 쪽에

길을 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후가 되어도 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햇살이 머문다고 하네요.

햇살과 자연을 듬뿍 누릴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여행자가 이곳을 찾은 시간은

거의 해지는 시각...

 

 

 

 

눈을 들면 툭 트인 경치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오르막을 오르기도 하고..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모든 풍경들이 시원시원하군요.

 

어여쁜 산능선..

잔털이 오소소 일어선 아이의 머리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저 위의 오른편이 보현산의 정상인 시루봉인가 봅니다.

 

 

 

 

뒤를 돌아보니,

길이 긴 꼬리를 드리우며 여행자를 따라옵니다^^

 

 

 

 

거칠 것 없이 탁 트인 능선의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산 능선쪽으로 오르니,

저녁 해에 나무들은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보현산 천문대입니다.

 

오른쪽으로는 방문객센터가 왼쪽으로는 태양망원경동이 보입니다.

멀리 뒤쪽으로는 1.8m 광학 망원경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현산 천문대는 천문연구공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해 등록한 별 13개 중 12개를 이곳에서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천문대 왼쪽에 자리한 태양망원경동의 태양망원경입니다.

 

 

 

 

태양망원경에 대한 설명과

관측된 영상들을 적어 놓았습니다.

 

 

 

 

천문대 주차장을 내려오는 길에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탑..

 

송신탑인가? 하고 혼잣말하는 여행자입니다.

 

 

 

 

보현산 천문대 안내도..

 

 

 

 

천문대 뒤쪽으로는 청송의 기상관측시설이 보입니다.

저곳도 구불구불 난 길을 따라 올라가나 봅니다.

 

참고로 보현산 정상부분은 영천과 청송의 경계지점이라고 하네요.

 

 

 

 

다시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오다

차을 세우고 한컷 담습니다.

 

 

 

 

천수누림길 앞의 안내판에서

여행자가 둘러본 곳들, 가야할 곳들,

현재 있는 곳들을 설명해 주시던

전민욱 경북문화관광 해설사님~

 

영천, 구석구석 둘러볼 곳 참 많았던 곳이었답니다.

 

보현산 천문대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북대구 지나 도동분기점- 대구 포항고속도로 -청통 와촌 ic - 영천 방향 - 보현산 천문대

 

또는 경부고속도로(영천I.C), → 영천 방향 -보현산 천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