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의 백미-이충무공 승전행차

 

 

 

진해 군항제가 한창인 요즘..

축제를 두배로 즐기는 법^^

 

바로 진항 군항제의 행사들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제가 보려고 손꼽아 놓은 행사는 두가지~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돌아오는 금요일에 하는 진해세계군악의장대 퍼레이드입니다.

 

먼저 이충무공 승전행차입니다. (2011년 4월 5일)

 

이충무공 승전행차 중의 해군의장대의 모습입니다.

 

 

 

 

이충무공 승전행사는 진해군항제에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 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그 유래라고 합니다.

 

초창기에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 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으나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의 규모와 내용이 점점 커지고 발전함해 왔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진해 군항제는 이충무공의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축제로 발전해온 것입니다.

 

그러니 이충무공 승전행사를

진해군항제의 백미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이제 이충무공 승전행차를 찬찬히 소개하도록 하지요.

 

승전행차는 진해 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북원로터리-진해역-중원로터리까지 행진을 하였답니다.

 

공설운동장에서부터 행차를 담기 시작하여

몇군데에서 담아 본 사진을

행차의 순서대로 모아 올려봅니다.

 

승전행차는 해군 헌병대의 오토바이로 시작됩니다.

 

 

 

 

벚꽃이 활짝 핀 거리를 행진하는 헌병대..

 

 

 

 

헌병대의 뒤를 이어서

해군 군악대..

 

 

 

 

지휘자의 신호에 맞춰..

 

 

 

 

해군 군악대..

멋지군요^^

 

며칠 후의 군악 의장대 퍼레이드가 기대됩니다~

 

 

 

 

 

 

 

 

 

 

 

그 뒤를 이어 해군 의장대..

 

 

 

 

늠름하다는 표현은 이럴 때 써야 할 듯..

 

 

 

 

그 뒤에 미군들이 행진합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의 미군들인 듯 합니다.

 

 

 

 

길가의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

 

 

 

 

 

 

 

 

 

 

 

그 다음 등장한 사람들은

국악예술단 길놀이패입니다.

 

 

 

 

상모를 돌리고..

 

 

 

 

북을 치고..

 

 

 

 

태극기를 든 행렬이 이어집니다.

 

 

 

 

무얼 들고 오는건지 몰랐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진해 군항제를 주관하는 선양회의 기라고 하는군요.

 

 

 

 

그 뒤를 고적대가 따라옵니다.

 

 

 

 

 

 

 

 

 

 

 

 

 

 

 

 

 

 

이충무공 승전행차를 알리는 깃발과

다른 깃발들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말탄 장수들..

 

 

 

 

 

 

 

 

 

 

 

그 뒤를 따르는 병사들..

 

이날 행사에는 시민, 학생, 군인 등 700여명이 직접 행차에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다음은 북이 이어지구요.

 

 

 

 

 

 

 

 

 

 

 

 

이충무공의 영정이 이어집니다.

 

 

 

 

그 뒤를 따르는 거북선이 지나갑니다.

 

 

 

 

이어지는 취타대의 행렬..

 

 

 

 

 

 

 

 

 

 

의장대만큼이나 멋진 행렬이었답니다.

 

 

 

 

 

 

 

 

 

 

 

 

 

 

 

 

 

 

이충무공의 연이 이어집니다.

 

 

 

 

 

 

 

 

 

 

 

그 뒤를 후군이 이어지고..

 

 

 

 

신기전도 따라오구요.

 

 

 

 

49회 군항제를 알리는 현수막 아래를 지나 중원로터리로 들어옵니다.

 

 

 

 

소가 끄는 수레에 일본군 장수들이 사로잡혀 가는 것이 재현되구요.

 

 

 

 

 

 

 

 

 

 

 

일본 장수를 연기하신 분의 표정이 제법 비장하군요.

 

 

 

 

포승줄에 묶인 일본군들이 따라 갑니다.

 

 

 

 

 

 

 

 

 

 

 

풍물패가 이 행차의 끝을 장식합니다.

 

참 이 뒤로 학생들의 행렬이 이어졌답니다~

 

 

 

 

이번 진해군항제의 메인 공연들이 펼쳐지는 중원 로터리입니다.

 

 

 

 

중원로터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벗꽃이 가득하고, 조용한 휴식 공간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시화전, 사진전, 체험공간 등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꽃과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진해 군항제입니다.

 

 

 

진해 군항제 찾아가는 길

 

남해 고속도로 산인ic - 내서ic - 마창대교 - 장복터널 - 터널 지나서 진해역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 - 진해역

-진해역에서 그대로 직진하시여 북원로터리에서 우회전 - 철길 지나 다시 우회전하여 200m

- 진해 여자중학교나 진해 여고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군항제 기간에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된 곳입니다)

 

 

진해 군항제의 다른 명소 보러가기~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경화역 http://blog.daum.net/sunny38/11775433

 

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진해군항제 명소- 여좌천 http://blog.daum.net/sunny38/1177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