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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진해 군항제-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경화역

 

 

 

꽃이 날마다 꽃봉오리를 조금씩 열어가는 걸 보는 일은 즐겁습니다.

어제 이곳 진해는 오후 늦게까지 비가 왔었지요.

어제 날씨가 조금만 더 따스했다면,

오늘 벚꽃이 더 활짝 피었을터인데...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푸르릅니다.

카메라를 들고, 진해 경화역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벚꽃을 담아봅니다. (2011년 4월 4일)

 

 

 

 

기차가 오지않는 시각..

선로는 아침 출근을 서두르는 사람들과 벚꽃의 차지입니다.

 

 

 

 

벚꽃이 아직 제대로 피질 않았습니다.

여좌천쪽보다  벚꽃의 개화시기가 더 늦은 듯 합니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라 더 늦게 피나봅니다.

 

 

 

 

그래도 하늘을 올려다보니..

온통 꽃.. 꽃 잔치입니다.

 

 

 

 

 

 

 

 

 

 

 

저 벚꽃 터널사이로 기차가 지나가는 걸 봐야 할터인데..

 

작년에는 아침 8시쯤에 기차가 지나가는 걸 본 듯 한데..

진해역에 전화해서 여쭤보니, 아침 8시 55시분에 기차가 지나간다고 하시네요.

벚꽃이 조금 더 활짝 피는 때에 다시와야 할 듯 하네요.

 

 

 

 

일어서려고 하는데, 아이들 둘이 카메라 속으로 걸어옵니다.

 

 

 

 

사진 좀 찍어도 되겠느냐? 고 하니

가던 길 멈추고 포즈~ 를 취해주는.. ㅎ

지민이와 재민(?)이 형제입니다.

 

 

 

 

뒷모습을 보이며, 사이좋게 걸어갑니다.

 

 

 

 

어려서 늘 선로 위를 걷는 일이 더 즐거웠지요?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맞추며 걷는 일..

 

 

 

 

아이들은 학교로 가고..

저는 집으로 오고..

 

 

 

 

집으로 오는 길..

가로수들이 온통 벚꽃인 고장이라

길을 걷는 일이 즐거운 요즘입니다.

 

집근처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래쪽에는 개나리 피어있고

위에는 벚꽃이 환하게 꽃 피는 곳...

 

이곳은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고장..

진해입니다.

 

 

 

진해 군항제 찾아가는 길

 

남해 고속도로 산인ic - 내서ic - 마창대교 - 장복터널 - 터널 지나 진해시청쪽으로 직진- 고가 지나서 세번째 신호등에서 좌회전 - 경화역

 

 

작년 군항제 기간에 찍은 사진 보러가기~

 

벚꽃 터널 사이로 기차가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경화역 http://blog.daum.net/sunny38/11774987

 

화사한 꽃길 따라.. 진해 안민고개 http://blog.daum.net/sunny38/11774986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여좌천) http://blog.daum.net/sunny38/11774985

 

이밖에도 올해는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는 장복산 공원, 해군 사관학교, 남부 내수면 연구소 등

많은 벚꽃 명소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