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 그루의 꽃들의 향연을 볼 수 있는 진해 군항제..
드디어 오늘부터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로 49회째인 군항제는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해 곳곳에서 열린답니다.
진해 벚꽃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여좌천의 모습입니다. (2011년 4월 1일)
날씨가 많이 따스해졌나봅니다.
드디어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요 며칠 산책을 다니며, 날마다 하는 일이 벚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보는 일이었답니다.
이틀 전에 지나쳤을 때는 꽃이 하나도 안피었더니
오늘은 제법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햇살이 좋은 곳에는 이렇게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어느 집 담장 너머의 하얀 목련은 이제 잎이 하나둘씩 지기 시작합니다.
집에서 걸어가기에는 조금 멀지만,
내친김에 여좌천의 벚꽃은 얼마나 피었는지 보러가기로 합니다.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벚꽃의 개화시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몇장 올려봅니다.
안쪽으로 더 걸어 들어가 봅니다.
유채꽃도 조금 덜 피었고,
벚꽃도 조금 덜 피었지만...
이렇게 날씨가 따스하니, 며칠이면 환하게 불 밝힐겁니다.
지는 저녁 햇살 속에 벚꽃도 몇송이 담아 보구요.
여좌천 옆 도로의 활짝 핀 벚나무도 모셔옵니다.
이 나무둥치에 벚꽃이 꽃망울을 밀어올리기도 하고..
꽃망울을 터트리기도 하는 시간...
중원 로터리쪽으로 가니, 개막 행사가 한창입니다.
저녁에는 연예인 축하공연도 있다고 하는데..
망원렌즈를 가져가질 않아 그냥 돌아섭니다.
풍물 장터와 체험 장터 앞에는 페루의 음악을 연주하고 계시네요.
관객이 서너명밖에 되질 않는데도, 열심히 연주하시던 분들^^
요즘 지인들께서 메일이나 문자로
진해 벚꽃은 얼마나 피었느냐? 고 물으시더군요.
궁금해하시는 많은 분들께
사진으로 답을 대신합니다.
진해 군항제 찾아가는 길
남해 고속도로 산인ic - 내서ic - 마창대교 - 장복터널 - 터널 지나서 진해역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 - 진해역
진해역 근처에 도보로 5분 거리에 여좌천, 중원 로터리 등 행사장 대부분이 밀집해 있습니다.
작년 군항제 기간에 찍은 사진 보러가기~
벚꽃 터널 사이로 기차가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경화역 http://blog.daum.net/sunny38/11774987
화사한 꽃길 따라.. 진해 안민고개 http://blog.daum.net/sunny38/11774986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여좌천) http://blog.daum.net/sunny38/11774985
이밖에도 올해는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는 장복산 공원, 해군 사관학교, 남부 내수면 연구소 등
많은 벚꽃 명소들이 있습니다.
진해 군항제 사이트 바로가기 http://gunhang.jinha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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