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 바람과 시간이 만들어낸 사막..
이곳 사막은 무궁무진한 표정들을 제게 보여줍니다.
바하리야 백사막의 치킨 바위가 햇빛에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2011년 1월 19일)
치킨 바위에 올라 바라본 풍경입니다.
처음에 사막에 눈이 온줄 알았다는..
하얀 바위와 눈처럼 흰 모래가 어우러져 마치 눈이 온 듯 보입니다.
어떤 곳은 얼음덩어리 같이 생긴 바위들과 눈처럼 흰 모래 때문에 아프리카의 알래스카라고 불리우기도 한답니다.
백사막의 인기 모델 중의 하나인 치킨바위의 모습입니다.
왜 이리 이름 붙여졌는지 이해가 되시지요?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
대부분 닭과 비슷한 포즈를 하고 사진을 찍는군요. ㅎㅎ
자연이 만들어 놓은 신비로운 경이...
사진 찍느라고 바쁜 이가 있는가 하면, 주저 앉아 감상하고 있는 이도 있구요.
길가에 모아 놓은 눈덩이처럼 느껴지시지요?
물리지 않고 사방을 돌아가며 열심히 카메라 안에 모셔왔다는.. ㅎ
다양한 표정의 하얀 바위들을 바라보는 일은 즐겁습니다.
해가 지기전에 야영지를 찾아야 한다는군요.
베두인 운전사는 "빨리 빨리"를 외칩니다.
낯선 얼굴로 외치는 한국어는 어쩐지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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