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8일(메타정보는 2008년으로 떠 있네요) 인천 송도 신도시 야경을 찍으러 길을 나섭니다.
해돋이 공원에서 물 속에 비친 반영과 함께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해는 물 속에 고개를 떨구고 산너머로 사라지려 합니다.
해가 지고.. 마천루에 하나 둘, 불이 켜지고..
이제 밤은 시작됩니다.
다중노출이란 것을 해보았습니다. 2장의 사진이 한장에 찍혀 나옵니다.
물 속의 도시는 오히려 실재의 도시보다 더 환하게 불켜진 듯 합니다.
거리에 서서 한컷..
사실 하늘의 구름이 멋져서 한컷~
해돋이 공원 옆의 미추홀공원에서 한컷
정자에 불이 들어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도시는 이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건물을 높이 올리고, 땅을 파고..
얼마 후, 이곳을 다시 간다면 도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도시는 날마다 성장하고, 모습을 바꿔가고
저는 그 기록을 하나씩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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