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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빛깔로 옷을 갈아입는 돌산대교 야경

 

 2009년 2월 14일, 여수 돌산대교의 야경을 찍으러 갑니다. 요즈음 사진창고에 사진이 제법 쌓였습니다.

마음내키는대로 이것 저것을 뒤적이다, 오늘은 돌산대교 사진을 정리해봅니다.

지난 1984년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잇는 길이 450m, 너비 11.7m의 왕복 2차선 다리가 놓이면서 돌산도는 관광지로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장교로 주변의 아름다운 해상 풍경, 특히 대교에서 바라보는 여수항의 야경은 환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리의 위 쪽에는 팔각정으로 꾸며져 있는 전망대가 있어 그림처럼 아름다운 여수항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지면서, 다리에는 조명이 들어옵니다.

조명이 색색의 빛깔로 변합니다.

 몇가지 색깔로 옷을 갈아입는지 헤아려 보세요^^

2000년 10월 돌산대교, 돌산대교 준공탑, 진남관에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여수의 상징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총 8개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50여 가지의 기본색상이 연출이 가능하능 하다고 합니다.

 

 

 이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사진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삼각대를 손으로 꼭 잡고 있었다는.... ㅎ

 해가 지기 시작하는 여수항의 풍경

 멀리 산 위로 해가 지고, 유람선은 대교 아래를 지나갑니다.

 전망대 한켠에 동백이 활짝 피었습니다.

다음날 간 옥룡사지의 동백꽃보다 훨씬 많이 피어 있습니다.

 

빛으로 그리는 그림..

남해와 여수항이 어우러져 그리는 그림..

낮과는 또 다른 밤 풍경입니다.

 

* 사진 위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