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진에서 관광안내 하시는 분께 강화도에서 추천하시고픈 여행지가 어디냐고 하니, 평화전망대를 추천하십니다.
날씨가 맑은 날은 송악산이 훤히 보인다고 하시면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악산의 모습입니다. 산봉우리들과 능선의 모습이 보이고, 송악산의 바위들 하나하나가 손에 잡힐 듯 합니다.
강화평화전망대의 모습. 강화도 양사면 철산리 산 6-1번지...
제적봉 위에 세워진 곳이며, 앞의 한강 하구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북한땅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땅.
북한의 집과 건물들, 추수가 끝난 벌판이 어쩐지 쓸쓸해 보입니다.
송악산은 개풍군과 개성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489m. 아호비령산맥의 말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천마산 등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소나무가 많아 송악산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기암괴석·활엽수림의 조화가 뛰어난 곳입니다. 남쪽 사면은 북쪽 사면에 비해 비교적 급경사이며, 서쪽·남쪽·북쪽 기슭에서는 죽배천·지파리천·마미천의 지류가 각각 발원한 곳입니다. 신라시대의 토성, 고려시대의 성터가 남아 있으며, 남쪽 기슭에는 만월대·원흥사 등이 있으며, 화강석의 생산지라고 합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황해도 개풍군이라고 하네요.
산자락 아래 마을, 우리의 농촌과 달라 보이지는 않네요.
전망대 내부의 2층은 전시실로 되어 있습니다.
강화도는 오랜시간 동안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던 곳이지요. 강화의 전쟁사에 관한 글들.
북방 한계선
구멍난 철모가 지난 전쟁을 상징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군사적인 면의 강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북한에서 쓰고 있는 화폐들.
북한에서 쓰고 있는 화폐들.
북한에서 쓰고 있는 화폐들.
외화와 바꾼 돈표라고 씌여진 화폐가 보이네요.
현재 북한의 행정구역
남.북한의 언어의 차이에 대해 설명한 글
투피스를 동강옷으로, 솔선수범을 이신작칙으로...
오랜시간 따로 걷다보니, 같은 말들이 이렇게 달라지는군요. 어쩐지 착잡함과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망배단
평화전망대를 뒤로 하고 나오는 길..
이제 해지는 시각에 맞춰 장화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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