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 해수욕장..
바다 물빛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들었던 곳입니다. 말로는 다 표현 할 수 없는 물 빛....
물 속을 들여다보니 투명한 물빛아래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파도가 그려놓은 밑그림..
연인들은 비양도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파도가 물빛을 흔들어 놓고 갑니다.
멀리 흰 등대는 파도를 모으고 있습니다.
투명한 맑은 물과 흰 모래와 조가비가 섞여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백사장.
낙조의 경관이 환상적이라고 하더군요,
앞바다에는 비양도가 그림같이 떠 있고, 얕고 새파란 바닷물 밑으로 비치는 새하얀 모래사장은 비양도까지 걸어서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맑은 물빛
그리고 이 물과 함께 살아가는 것들..
옥빛 바다...
비오는 바닷가..
한 여름 해수욕하기에도 참 좋은 곳일 듯 합니다. 완만한 경사와 깨끗한 물이 있는 곳입니다.
마음 급한 사람들은 미리 물에 들어가 해수욕을 합니다.
비오는 바닷가에 몸을 던지는 젊음...
마음 한 조각, 제주의 비취빛 바다에 떨어뜨려 놓고 돌아섭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나를 그 자리에 세우는 힘이지요.
아무래도 협재의 물빛이, 그 파도가..
절 그자리에 다시 세울 듯한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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