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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미리 가본 구리 한강 시민공원 유채꽃 축제

 황홀한 노오란 물결~

드넓은 곳에 끝없이 펼쳐진 유채밭을 가고 싶었지요. 벚꽃과 어우러진 경주의 유채꽃, 제주의 돌담가에 피어 있는 유채꽃

다 놓치고 이렇게 황홀한 유채꽃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구리 한강 시민 공원입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 가득 피는 곳에 노란 유채꽃이 가득입니다. 엊그제 5월 10일날 다녀온 곳입니다.

<구리 한강 시민 공원 유채꽃 축제>는 5월 16(금)부터 5월 18(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축제까지는 며칠 남았지만 이미 이곳 유채꽃은 절정입니다.

 꽃에는 벌이 붕붕~  나비는 팔랑~ 팔랑~ 날아다닙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유채꽃 사이를 걷습니다. 가족 나들이로 손색이 없는 곳이네요.

 

 강가 쪽은 자전거 도로가 따로 되어 있습니다. 강바람을 느끼며 신나게 달려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주차장을 들어서기 전에 굴다리 바로 앞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곳도 있더군요.

 

                                         

 군데군데 원두막을 해놓았더군요. 원두막에 올라가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유채꽃의 꽃말은 즐겁고 쾌활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이 노란 빛을 보면 절로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유채꽃에는 이집트의 양치기 소년과 아름다운 소녀의 사랑이 깃들어 있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모처럼 하늘은 푸르르고, 바람은 살~랑 불고, 햇살은 환하고, 그 햇살 아래 노오란 꽃봉오리 활~짝 핀 하루입니다.

 

 

                                       

 

 

 

 

 

 입구의 한켠에는 다른 꽃들도 심어 놓았습니다.

붉은 카네이션

                                          

 

                                         

 데이지를 비롯한 여러가지 꽃들이 알록달록한 빛깔을 뽐내고 있습니다.

                                         

 오월의 장미도 이제 조금씩 피기 시작합니다.

 

 

                                         

                                               요즘 한창 피어나는 매발톱입니다.

                                          

 

 연을 날리는 사람들은 바람을 느끼고 있겠지요?  자유를 느끼고 있는 걸까요?

 16일부터는 다양한 행사를 하더군요.

사물놀이 공연, 그림 그리기 대회, 나비 날리기,

나비 환타지 패션쇼, 박혜경 라이브 콘서트, 조성모 라이브 콘서트....

그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있더군요.

자세한 안내를 보시려면

http://www.guri.go.kr로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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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이렇게 일찍 한 적이 없는데...

많은 분들 가보시라고 미리 부지런을 떨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