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여객 운임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해의 이쁜 등대와 작은 섬들을 만나며 가는 길-군산 어청도 가는길 보고 싶은 것 모두 막혀 버렸구나 산은 물이라 막고 물은 산이라 막고 보고 싶은 것이 보이지 않을 때는 차라리 눈을 감자 눈을 감으면 보일거다 알몸으로도 세월에 타지 않는 바다처럼 보일 거다 밤으로도 지울 수 없는 그림자로 태어나 바다로도 닳지 않는 진주로 살 거다 -이생진 선생.. 더보기 이생진 시인과 함께 떠난 섬여행-서해의 '푸른보석'으로 불리우는 군산 어청도 바다는 나에게 이끌림이다 바다의 방랑자처럼 나는 섬으로 간다 때로는 절벽과 등대 밑에서 때로는 어부의 무덤 앞과 방파제에서 삶이 뭐고 인생이 뭔가, 고독은 뭐고 시는 무엇인가 물었다. 그때마다 나는 섬이었다. 물 위에 뜬 섬이었다. 그러나 통통거리며 지나가는 나룻배, 벙벙 울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