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무등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얀 눈 세상을 만나다-겨울 무등산 입석대 지나 서석대까지 오른 후, 서석대 근처는 온통 하얗습니다. 상고대와 눈꽃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들... 하얀 눈 세상을 만납니다 겨울 무등산입니다(2024년 1월 28일) 서석대에서 바라본 정상부근의 모습입니다 서석대 지나 정상쪽으로 향합니다 눈 쌓인 소나무 근처에서 몇 장 담아봅니다 정상 부근.. 서석대 부근 안양산쪽으로 바라보이는 풍경입니다 파노라마로도 한 장~ 서석대에 서서 정상 부근을 한 장 더 담고, 원효사 방면으로 내려가 봅니다. 원효사 방면은 눈꽃 터널입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고, 옆을 봐도, 가지마다 아름다운 눈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입석대 부근의 주상절리들 눈꽃과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이 즈음에서 다시 서석대로 오릅니다. 오르면서 몇 장 더~ 눈꽃 사이로 바라본 정상의 모습 아침.. 더보기 겨울을 만나러 오른 산-무등산 일출산행 눈이 내리면/차꽃 곽성숙 쌀가루 같다 도둑 발처럼 고요하다, 그의 심장처럼 벌떡인다 흰 새떼 같기도 돌풍 같기도 하다 무등산 머리에 양양히 방앗간이 세워졌다 눈 오시는 날이면 양은 쟁반에 흰 쌀가루 얹어놓고 새알 빚던 외할머니, 그 숙인 이마에서 움푹 파인 눈밑까지 그늘은 석탄주*처럼 깊었다 무슨 생각이 저리 절절 모여들까 그런 새벽이면, 사립문 열린 틈 물레방앗간 길쪽에 작은 고무신 발자국이 움푹움푹 하였다 눈 내리는 날 그리움은, 새알 빚는 할머니의 이마로 빠르고 깊게 돌아오고 있다 *석탄주: 그 맛이 달아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가 아깝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며칠 동안 광주에 폭설이 내린 후, 무등산 머리에 방앗간이 세워졌다는 차꽃 언니의 말에 새벽 산을 오릅니다^^ 겨울을 만나러 오른 산, 무등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