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 사진

봄이 이미 가득한 그곳 - 세계 꽃 식물원 1

2008년 3월 1일. 3월하면 봄을 떠올리게 되지요. 하지만, 3월 중순이 넘어야 개나리가 피고, 매화가 필거라고 예보를 하네요. 올해는 꽃이 전보다 조금 늦을거라 하기도 하구요.

3월이 되니, 갑자기 꽃 소식이 궁금해집니다. 남도의 어디쯤에는 홍매화도 피었다하지만... 거리상... 아산에 있는 세계 꽃 식물원을 가보기로 합니다.

 유리 온실로 이루어진 전시장을 들어서니 색색의 튜울립이 한창입니다. 흰색 튜울립이 꽃등처럼 보입니다.  

 세계 꽃 식물원" 은 세계의 다양한 꽃들로 일년내내 20여가지 테마의 꽃축제를 여는 테마식물원이라고 합니다.동백축제,튤립축제,베고니아축제,백합축제, 다알리아축제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세계각국의 아름다운 꽃들을 테마로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곳이라고 하네요. 6,000평의 화훼 대단지에 3,000종이 넘는 화려한 꽃밭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무리지어 피어있는 수선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며, 땅속줄기는 검은색으로 양파처럼 둥글고 잎은 난초잎같이 선형으로 자란다. 꽃은 12~3월경 꽃줄기 끝에 6개 정도가 옆을 향해 핀다. 합쳐서 6장인 꽃받침잎과 꽃잎은 흰색으로, 모양이나 크기가 구분이 안 되며 그 안쪽에 있는 술잔 모양의 부화관(副花冠)은 노란색이다. 수술은 6개로 부화관 밑부분에 붙어 있다. 수선화의 속명(屬名)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어의 옛 말인 'narkau'(최면성)에서 유래된 말이며, 또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라는 아름다운 청년이 샘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물속에 빠져 죽은 그 자리에 핀 꽃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수선이라는 말은 성장에 많은 물이 필요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물에 사는 신선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꽃말은 '자존'이고 꽃은 필 때 아름답고 향기가 그윽하다. 수선화는 생즙을 내어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으로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하며 발열·백일해·천식·구토에도 이용한다. 둥근 땅속줄기를 나누어 심어 번식시킨다.

                                             

                                              헤마로칼리스보난자 - 흰꽃이 초록빛 줄기와 어우러져 환합니다.

 

                                           

                                            그랜드슬램 - 보통 스포츠에서 많이 쓰는 말인데, 꽃에 이름 붙였네요. 우리가 흔히 동백이라고 부르는 꽃이네요.

                     

 

                                               

                                                다른 모양의 동백 꽃 - 동백의 꽃술을 보니 오페라 카르멘이 떠오르네요.

 붉은 튜울립이 활짝 피어서 바람개비처럼 보이네요.

   

 온실 한동에 튜울립이 가득입니다.

 이것도 수선화 맞지요?  자신이 없네요.

                          

                           분홍빛이 고운 후래그린핑크

                    

                     브라질아브틸론을 아치 모양으로 키워놓았네요.

 

            

             꽃양배추

                                           

                                            꽃양배추의 꽃 - 양배추에 이런 꽃이 핀다니 신기하지요?

     

 꽃이 들어 있는 수정구처럼 느껴지네요.

 10.5m 어안이 부린 마술입니다.

          

 

                             

    한쪽에 세워져 있는 팻말에는 '감전위험'  이렇게 예쁜 꽃에 어울리는 단어는 아니지요?  꽃이 흐르는 물살에 따라 돌고 있었어요. 아마 이 물살을 돌리는 전기모터 때문  에 붙여진 말인 듯 합니다.

 

 한련화

 

 

 

 

 

 

 

 

  

                                      

                                      카라 - 꽃잎의 모양과 꽃술의 형태, 그리고 이름까지... 고고한 듯 느껴집니다. 카라의 꽃말은 순결, 순수, 열정이라고 합니다.

       

        주머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