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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봄이 이미 가득한 그곳- 세계 꽃 전시장2

 백합이 한 동에 가득입니다. 물과 어우러져 생생한 자태를 더욱 뽑내고 있는 백합.... 거기에 향기까지 더해져 오래 머물다 오게 됐습니다.

 백합이라 하면 나리속(―屬 Lilium) 식물 전체를 가리키나 특히 이 종처럼 흰 꽃을 피우는 종류를 지칭하며 흰나리·나팔백합 또는 철포백합이라고도 부른다 합니다.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는 약간 납작한 공처럼 생겼고, 잎은 잎자루 없이 줄기를 감싸며 어긋난다고 하네요.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2~3송이씩 옆 또는 아래쪽을 향해 벌어져 피고 보통 향기를 지니지만 품종에 따라 향기가 없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백합의 꽃술

 

 흰색의 백합 - 흰색 꽃이 피는 백합을 처음으로 심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합의 꽃말은 순결·신성·희생이라고 하지요.

 

 

                                             

 

 백합이라기보다는 나리꽃에 가까워보입니다.

                                                

 

 

                   

 아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입니다.

 

                         

                           엔젤 트럼펫

 천사의 나팔꽃이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독성이 있다고 하네요. 겉모양에 속지 말라는 자연의 가르침인가요?

              

              포인세티아

 

                                          

 

 

                                            

                                             winter 자스민

       

        공룡알을 깨고 나온....???

 시크라멘

      

      중간에 다리 쉼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포인세티아가 모여 화려한 꽃처럼 보입니다.

 꽃기린

 

                    

 

 

                                          

 

 큰열매 시계초 - 시계처럼 보이시나요?

 부겐베리아

                   

 

 선인장의 모양이 특이하지요?

 선인장의 꽃

 가시를 뚫고 나와서 그런지 더 애틋해보입니다.

 화려한 튜울립의 환성~

                  

 

                 

 

                               

                               히아신스

 호접란 -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모양을 보면 그냥 저절로 알게 됩니다.

 만천홍

                    

                     먹는 꽃이랍니다. 먹는 꽃을 온실 가득 재배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 한켠에서는 꽃비빔밥을 팔고 있더군요.

 

세계 꽃 식물원의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와 경로우대는 4,000원이라고 합니다.

요즘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지만, 아침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식물원을 다 둘러보고 나오면 꼬마 선인장을 무료로 나눠줍니다.

마지막까지 입장권은 버리지 마세요 ^^

참 이곳의 위치는 아산 도고온천 근처입니다.

저는 온천을 가지 않았으나, 이곳 입장권이 있으면 온천 할인이 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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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중부에는 꽃 소식이 아직인데

 마음 급한 제 눈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꽃 속에 파묻힌 하루는 마음까지 넉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