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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

2008년 1월 10일, 화천의 산천어 축제장을 갑니다. 눈으로 만든 조각들, 얼음 조각들이 있다하기에 기대를 하고 갑니다.

 아시아 겨울 광장의 '가족' 

 산천어 축제장 가는 길의 눈사람 카니발

 귀여운 눈사람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네요.^^

 날이 따스한 날이였지요. 눈사람들이 해바라기를 하며 몸을 녹이고 있습니다.

 산천어 축제를 하고 있는 강변

 벽에는 얼음 기둥들을 만들어 놓았네요.

  낚시광장에서는 산천어를 낚는 강태공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느긋하게 낚시 의자도 준비하시고, 방한모에, 방한 장갑, 다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산천어를 낚고 계십니다.

 낚시 광장 군데 군데 이런 구멍들을 뚫어 놓았더군요. 여기서 바로 낚시를 하면 된다는 것~

 이제 눈으로 만든 조각과 얼음으로 만든 조각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참 산천어 축제는 2008년 1월 5일부터 23일까지 랍니다. 입장료를 5000원씩 받고 있는데, 입장권을 주고 화천사랑 상품권을 줍니다. 그 5000원권 상품권을 가지고 화천 내의 아무 식당이라도 가면 그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화천에서 식사를 하시고 가라는 말인듯~

 입구에 들어서면 귀여운 눈사람 가족이 반겨줍니다.

 

 다정한 연인

 무서운 장군의 얼굴(?)

 눈으로 만든 성, 계단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용의 얼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생선을 물고 있는 곰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쯤??

 

 얼음 조각을 전시해 놓은 곳

 

 조각 전시장 입구. 아 추워!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냉동고? 냉장고? 수준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얼음 뒤로 다른 색들이 비쳐보여서 사진이 생각보다 잘 안나왔네요.

 귀여운 얼음 남매

 일곱 난장이

 어설픈 백마탄 왕자(팔이 조금 웃겨요)와 마녀 왕비, 백설공주 사진은 너무 안나온 탓에...

 왕좌와 마법의 거울

 놀부네 집

 놀부네 집이 있다면, 있어야 할 흥부네 집- 흥부의 그 많은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꼬마 자동차 붕붕?

                   

 에밀레 종쯤 되지 않을까요?

 꼬마 기차,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수원 화성 쯤 되지 않을까요?

 

 

 다리 난간에도 섬세하게 조각을 해 놓았네요.

 

 얼음 사이로 형광등을 넣어 색을 넣어주고, 그 톱질로 생긴 미세한 무늬들이 멋지네요.

 얼음 조각을 보고 나오니, 해가 저물기 시작하고, 눈 조각에는 불을 밝혀 놓았네요.

 

조각들 아래 이름표를 달아 주세요.

그러면 더 재미있을 듯 합니다.

한 번쯤 가볼 만 하네요. 

저는 근교의 광덕산 산행을 하고

산천어 축제를 가니 좋았구요.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산천어를 낚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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