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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관령 삼양 목장

2007년 8월 25일 - 오랫동안 가려고 생가했던 대관령 목장을 갔습니다. 푸른 빛이 조금은 퇴색한 듯합니다. 조금 일찍 왔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새벽에 일찍 출발해서 대관령 목장, 태백 고원 자생 식물원, 용연 동굴로 이어지는 알찬 하루 입니다.

 아침 8시 쯤 도착한 대관령 목장의 입구 - 계곡 - 차에서 내리니 서늘합니다. 공기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입구의 휴게실 - 대관령 목장은 입구에 차를 두고 내부의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청정 지역이라 유지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7000원, 8시에 도착한 탓에 기다려야 합니다. 버스는 9시부터 운행한다 합니다. 휴게실에서는 라면만 팔고 있네요. 그나마 물이

 안끓었다고 30분 쯤 후에 오라고 합니다.

 �연원 (주목 공원) 을 둘러봅니다.

              

 주목 공원의 입구

 벌개미취 군락 -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는 듯합니다.

 아름다운 꽃에 벌이 빠질 수 없죠?

 자주꽃방망이(?) - 식물 도감을 샀는데 이름을 찾는데 서툴러서 맞는지??

  

 털부처꽃과 잠자리

 꽃 이름은 시간이 날 때 찾아봐야겠네요

 

 청연원 내의 정자 - 모양이 조금 독특하네요

 뒤로 보이는 주목 나무들

 주목 나무의 열매 - 붉은 빛이 나무의 이름과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보라 빛 도라지 꽃 - 1년 중에서 이 꽃을 볼 수 있는 날들이 이제 지나가고 있네요 ㅎ

 꽃의 모양이 독특해서 한 컷~

 거북 바위 - 불로장생의 상징인 거북의 모양을 닮은 자연석이라고 합니다

              

 청연폭 - 어쨌든 3단인 폭포입니다. 수량이 조금 더 많다면 이름에 어울리는 폭포가 되지 않을지....

 청연원 조금 위의 TV 드라마 가을 동화의 은서 준서네 집을 찾아갑니다 - 계곡의 물이 참 맑네요.

 은서 준서 네 집 가는 길의 길게 늘어선 가로수들          

 

                   

 은서 준서 네 집이라고 팻말 하나 쯤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요. 아마도 이 집이 아닐련지하고 추측해봅니다.

 아침으로 컵라면을 하나씩 먹고 목장에 올라가기 위해 셔틀 버스를 기다립니다.

 대관령 목장의 넓이는 서울 여의도의 7배반인 6백만평, 동양 최대의 초지이며 해발 천백미터의 집약초지(겨울철에 사용할 목초를 재배하는 곳)인 중동 초지에 올라서면 드넓은 목장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계곡을 향해선 나무들을 바라보며.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비포장 된 도로를 달려 도착한 동해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 - 풍력 발전기(일명 풍차)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 눈을 뜨고 있기도 힘이 드네요. 카메라 렌즈에 모래가 엄청 들러붙네요. ㅠㅠ

 

 

 조금 밝게도 찍어보고..

 

 

 이 풍차 속에는 엘리베이터도 있다고 하네요

 멀리로 설악의 대청봉도 보입니다

 능선에 줄지어선 대형 바람개비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

 카메라의 줌렌즈로 보니 강릉시가 뿌옇게 보입니다

  전망대의 모래 먼지 날리는 바닥과 멀리 펼쳐진 푸른 목초지 

 

 

 

 10.5mm 렌즈로 넓게 찍어 봅니다

 

 

 

 

 어안 렌즈의 왜곡이 드러나게도 찍어보고....

 1140m의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이 어떤 건지 가르쳐줍니다

 전망대 입구의 솟대 

 중동에서 바라본 풍경 (해발 1100m)

  

연애 소설을 찍은 나무라고 하네요 - 일명 연애소설 나무라 이름 붙여진 곳 - 1080m

 연애 소설 나무 밑에 다정한 연인들이 일어날 줄 모릅니다. 그들의 추억을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 추억을 만들고 있는 걸까요?

 나무 밑에 영화 포스터

 이곳 목장에서 태극기 휘날리며, 가을 동화, 연애소설, 웰컴투 동막골등등을 촬영한 곳이라고 군데 군데 포스터가 서 있네요.

 우사 - 우사 조금 위로 소를 방목하는 곳이랍니다 

 목장에서 나오는 길에 만난 고냉지 채소밭

 6개월 전에 함백산에 다녀오고 다시간 강원도 입니다. 여전히 도로는 공사 중이네요. 깊은 산이 많은 탓에 도로 위에 이렇게 지붕을 씌워

 낙석의 피해를 줄이는 곳도 간간이 보이네요. 횡계에서 태백으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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