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하루..
마이산이 보이는 곳을 오릅니다.
진달래가 피는 풍경을 담기 위함이지요.
마이산과 진달래
그리고 눈
뜻밖의 모습을 만납니다.
마이산과 진달래
소나무와 흰눈이 있는 풍경입니다.(2025년 4월 13일)
눈을 이고 서 있는 연분홍빛 진달래
아름다움을 넘어서 고귀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진안 동촌리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아래쪽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사진을 몇 장 담고 위쪽으로 오릅니다
이 풍경을 보기 위함이지요
분홍빛 진달래 위에는 눈이 쌓여 있고
마이산 봉우리 주변으로는 운해가 들어옵니다
절벽에 자라는 소나무와
절벽 끝에 자라는 진달래
문제는 마이산 봉우리가
운해에 점점 더 가려지고 있다는..
일출이 시작됩니다
운해는 점점 더 들어차 마이산쪽을
완전히 가렸습니다
반대편 풍경 몇 장 담습니다
잘생긴 소나무와 소나무 밑에 자라고 있는 진달래
해는 떴는데 운해는 점점 더 들어오네요
이제부터 운해가 걷힐 때까지
혼자놀기를 시작합니다^^
파노라마로 한 장~
장노출로 몇 장
운해가 워낙 많이 들어오니
장노출 느낌이 나질 않네요
가까이에서 진달래도 담아봅니다
나중에 보니 눈이 녹으면서
꽃이 통째로 뚝뚝 떨어지더군요 ㅠ
사진을 찍던 봉우리도 한 장 담아봅니다
처음에 올랐던 봉우리
아직 몇몇 분이 사진을 담고 계시네요
이제 망원렌즈로 바꿔서 놀기를 합니다^^
이쁘다
이쁘다하면서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되는 아침입니다
소나무도 눈을 맞으니
이쁜 꽃다발처럼 보입니다
뒤쪽 풍경도 망원렌즈로 몇 장 담아보기도 합니다
하얀 솜모자를 쓴 진달래...
이제 막 싹이 올라온 연초록빛 잎새 위에도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한참을 놀고 와도
여전히 마이산 봉우리들을 보여주질 않습니다 ㅠㅠ
해가 더 높이 뜨자
뒤쪽의 소나무 빛이 더 들었네요
소나무 밑둥의 진달래
자꾸만 눈길이 가는 녀석입니다
일단 햇살을 받은 진달래 몇 장 더 담아봅니다
눈은 녹기 시작하는데
마이산 봉우리는 안보여 주고... ㅠ
봉우리마다 진달래가 풍성하게 핀 올해 봄입니다
마이산이 드디어 얼굴을 살짝 보여주기 시작하네요^^
셔터를 누르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는 풍경들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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