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제조기~
노랑턱멧새를 검색해 보니 이런 멘트가 붙어 있습니다.
번식기인 봄에 아름다운 노래소리를 내는 새라
이리 부른다 합니다^^
노랑턱멧새 노래소리를 듣기 위해
봄날 다시 만나고 싶은 새로군요
새가 있는 풍경
노랑턱멧새입니다.(2025년 1월 28일)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남도의 야산에서 노랑턱멧새 무리를 만납니다
50여 마리쯤 되는 새들이
나무들을 옮겨 다니며 날아다니기도 하고
땅에 내려와 물을 먹기도 하고
열매를 먹기도 합니다.
노란색이 이쁜 노랑턱멧새 수컷..
눈이 내리는 나뭇가지에 앉아 있으니
분위기가 좋습니다
• 여름에는 나무 위에서 또는 날아가며 곤충의 성충, 유충 등을 먹고,
겨울에는 땅 위에 내려와 주로 식물성 먹이를 구한다.
• 겨울에는 소규모의 무리가 쑥새 무리와 함께 몰려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울음소리도 쑥새와 비슷하다.
• 볍씨나 씨앗을 부리에 물고 굴려가면서 부리로 살살 눌러 껍질을 까먹는다.
• 마을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이른 봄 짝짓기를 위해 울어대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며,
번식기간 중에는 격렬한 노랫소리로 세력권을 강하게 지켜요.
봄소식을 일찍 알려주는 새로 알려져 있다.
• 세력권 내에서 2~5개의 나뭇가지를 횃대로 이용하며,
세력권을 지키기 위해 강하게 노래한다.
• 한 지역에 머무르는 특성이 있어 지역 간의 소리변이 즉,
방언을 연구하는데 표본이 되기도 한다.
• 수컷은 뺨이 검고, 가슴에는 세모모양의 검은색 무늬가 있어요.
머리깃은 갈색과 검은색이 섞여있다.
배는 흰색이며, 등은 갈색바탕에 연한 회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다.
눈썹선과 멱은 노란색이다.
• 암컷은 뺨과 머리깃이 갈색이고, 눈썹선과 멱은 노란색을 띤 황토색이다.
가슴에 검은색이 없다.
• 부리는 짧고 살구빛을 띤다.
• 쑥새, 노랑눈썹멧새와 유사하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조류를 일명 명금류라고 한다.
숲속에 사는 조류들 중에는 특히 명금류가 많으며,
노랑턱멧새 또한 명금류로 번식기인 봄에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내어 짝짓기를 시도한다.
좋은 짝을 만나기 위해서는 크고 다양한 노랫소리를 불러야 하는 운명인 것이다.
그래서 노랑턱멧새에게는 테마송 즉, 번식기에만 들을 수 있는 song이 여러 개 있다.
번식기에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수컷으로,
수컷들 간의 노래 경쟁으로 봄철 마을 주변과 야산 근처에서는
노랑턱멧새의 지저귀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신기한 사실은 수컷들 간의 테마송을 분석해 본 결과
노래 속 음절의 형태와 배열순서가 동일한 테마송을 가진 수컷은 한 마리도 없다는 사실이다.
많은 수컷이 제각각 다른 노랫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노랑턱멧새 수컷은 하나의 테마송을 반복하여 노래한 후
다른 테마송으로 바꾸어 반복하여 노래하거나,
하나의 테마송을 한번만 노래하고
즉시 새로운 테마송으로 바꾸는 방법 등의 전략을 통해
효과적으로 짝짓기를 시도한다고 한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눈밭에 열매가 있는지
내려와서 무언가를 먹고 다시 날아갑니다
깡총거리며 뛰어다니기도 하구요
눈이 내리던 아침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하며
한참을 놀았습니다
야생에서 만나는 새가 이리 곁을 내어주니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어느새 3월이네요
고운 3월 되십시오
'새가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가 있는 풍경-뿔논 병아리 (55) | 2025.03.08 |
---|---|
새가 있는 풍경-밀화부리 (48) | 2025.03.06 |
새가 있는 풍경-칡부엉이 (43) | 2025.02.26 |
새가 있는 풍경-남원 광한루 원앙 (35) | 2025.02.15 |
새가 있는 풍경-원앙/남원 광한루 (58) | 2025.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