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바다,
하늘에는 초승달이 뜨고,
수평선 근처는 붉은 빛을 품은 아침..
고요함 속에 떠오르는 아침 해,
여수 무슬목 일출입니다.(2024년 12월 25일)
여수 무슬목 해변,
집에서 멀지않아 가끔 가는 곳이지요
물때는 맞지 않는 날이었지만,
일출이나 보자하고 나선 날이었습니다
하늘에는 초승달이 떠 있습니다.
여명빛이 좋은 날..
붉어지는 하늘빛과 그 빛을 품은 바다..
일출 전의 시간,
여명빛이 좋은 이 시간을 참 좋아합니다
여명빛이 스러져 가고,
해를 품은 하늘..
구름 위로 일출이 시작됩니다
두 손을 모으고 바라보게 되는 일출입니다
반짝이는 바다
부서지는 파도와 반짝이는 바다
요즘 아침 해가 늦게 뜨니
일출 담기 좋은 때이지요.
날씨와 물때가 맞는 날,
다시 이 바다에 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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