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한파와 폭설이 이어집니다.
다들 폭설피해는 없으셨는지요?
겨울의 초입에 붉은 꽃을 찾아 길을 나서봅니다.
산수유 붉은 열매,
꽃보다 더 붉었어라,
구례 현천마을입니다. (2024년 11월 23일)
산수유 열매
붉디 붉은 빛이 아름답습니다.
구례 산수유마을,
어디를 갈까하다 현천마을로 가봅니다.
저수지가 마을 앞에 있는 곳,
산수유 열매와 저수지 그리고 지리산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지리산이 더 잘 보입니다.
이제 산수유를 만나러 가봅니다.
붉디 붉은 열매..
눈부시게 빛나는 오후입니다.
감 홍시 다 따고
까치밥으로 남겨 놓으셨네요
참새도 날아와 홍시를 먹습니다.
까치밥이니 까치도 먹어야겠지요? ㅎ
돌담에 담쟁이 덩쿨 단풍도 이쁩니다
감도 주렁주렁
감도 여행자의 눈에는 꽃처럼 보입니다^^
보통 이 시기에 가면
잎은 다 떨어지고 산수유 열매만 남아 있는데
올해는 아직 잎이 떨어지질 않았네요
동네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 동네 터줏대감인 듯 하지요?
지붕 너머의 붉은 산수유 열매와 지리산..
햇살을 받은 산수유 열매가
마치 보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빈 들녘이 이쁠 것 같아 몇 장 담아봅니다.
지리산 능선과 빈 들녘
저수지와 현천마을..
이곳 논은 구불구불
선이 이쁜 곳입니다.
지리산 능선과 논을 담아 보기도 하구요
현천마을과 저수지도 담아 봅니다
수확이 끝난 논의 문양이 이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몸도 마음도 따스하게 보내시는 주말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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