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
섬진강에서 피어난 운해가
산 정상을 가득 채우는 곳,
지리산 능선들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
이곳은 구례 오산입니다.
구례 사성암이 있는 오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만납니다. (2024년 10월 9일)
산봉우리들이 섬처럼 느껴지던 아침..
10월의 휴일,
3일에는 무등산을 다녀왔구요
9일에는 월출산을 갈 계획이었는데
함께 갈 친구가 사정이 생겨 혼자 놀게 되었네요.
혼자 새벽에 월출산 오르기는 자신이 없어
구례 사성암 위에 오산에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
여명은 짧고
해는 금방 뜹니다.
골을 가득 채운 운해
그 위로 뜨는 아침 해
지리산 능선이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파노라마로 한 장 담아봅니다.
골짜기마다 스며든 안개
그 위로 햇살이 찾아옵니다.
여기까지는 카메라로 담은 사진이구요
드론으로 몇 장
운해 가득한 풍경들을 담아봅니다.
사성암을 오르는 구불구불한 길도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
오산 정상의 전망대도 바라보입니다.
이제 사성암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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