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 유유히 흐르고,
강과 산 사이에 들어앉은 평야에는
누렇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 곳..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황금들판을 만나고 왔습니다.
순창 체계산의 가을입니다. (2024년 9월 29일)
같은 듯, 다른 사진...
찍는 위치가 달라지니
강의 모양도
평야의 모양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순창 채계산, 송대봉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찾게 되는 곳이지요.
이른 새벽,
운해 가득할 때 가고 싶은데
늘 토요일 퇴근 후 오르게 되네요.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이지만,
송대봉에 오르면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10월 중순쯤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9월 말인데도
벌써 추수를 시작하였네요.
올해 그리 무더웠는데
절기는 빨라진건가요?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송대봉에서 일단 드론으로 몇 장 먼저 담습니다.
이곳에 서면 늘 하게 되는 생각이
"아름다운 우리나라"입니다^^
저 평야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고
주변으로 산 너머 산입니다.
드론으로 파노라마로 담아보기도 합니다
가까이 가보면
굽어지며 흐르는 섬진강이 아름다운 평야입니다.
송대봉 지나 장군봉
그 뒤로 채계산 출렁다리도 살짝 보입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찾았던 곳인데
올해 날씨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카메라로 몇 장 담아봅니다.
송대봉에서 파노라마로 한 장 먼저 담습니다.
이쁘다
이쁘다하면서
자꾸 셔터를 누르게 되는..ㅎㅎ
옹기종기 모여앉은 마을
작은 연못도 보이는 곳
이곳은 순창 채계산에서 보이는 가을들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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