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산에 앉아,
하늘을 보고,
바람을 느끼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봅니다.
산이 그곳에 있어 오른 곳,
무주 덕유산 일출입니다.(2024년 8월 15일)
산이 있어 그곳에 오른 곳에서
그곳에서 이런 풍경을 만난다면
자꾸 오르고 싶어질 수 밖에.....
일출의 순간은 늘 황홀합니다
그 중에서도 산에서 만나는 일출은
늘 설레임이 가득한 시간이지요.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올라서니
별들의 시간이 끝나고
여명과 일출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장소를 옮겨 고사목이 있는 곳에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몇 그루의 고사목
그 뒤로 펼쳐진 운해와 산그리메..
아침 해를 품은 하늘..
하늘빛이 변해갑니다
변해가는 하늘빛을 담고
또 담아봅니다
자리를 옮겨가며
이리저리 하늘과 고사목을 담아봅니다
구름 위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망원렌즈로 바꿔 몇 장 담아봅니다
황금빛 운해..
고사목과 운해
고사목 위로 아침 해를 올려보기도 합니다
아침 햇살 아래 반짝이는 야생화들
몇 장 담아봅니다
다시 향적봉으로 올라가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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