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시간들은 언제나 설레임입니다.
늘 새로운 풍경들 앞에 서면
그 풍경이 여행자에게 말을 건네는 듯 하기도 하구요.
발 아래는 5월 철쭉이 자리하고,
그 뒤로는 산의 능선이 펼쳐지고
그 위로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밤...
별 보러 가자!
황매산의 별 헤는 밤,
합천 황매산의 밤입니다. (2024년 5월 4일)
합천 황매산 철쭉을 보러갔던 날,
밤 12시부터 떠오르는 은하수를 보러갑니다.
수많은 별들이 머리 위에서 반짝반짝!
옆으로 길게 누운 은하수도 반짝이는 밤입니다
그 새벽,
수많은 사람들이 잠못이루고
별보기를 하더군요.
곳곳에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요.
꽃은 아직 덜 피었었는데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았던 밤입니다
광해가 많아서 좀 아쉬웠던 곳..
광해가 많아 광해가 덜한 곳이 없나해서
이곳저곳 옮겨가며 담아봅니다
황매산 은하수....
황매산 능선도 한 장 넣고 별을 담아봅니다
파노라마로 붙여본 은하수
모양이 좀 이상하네요 ㅠ
좀 길게 담아본 별..
별이 흐르는 밤입니다
멀리 초승달이 뜹니다.
달궤적이라고 담아보았는데
구름이 살짝 지나갔네요
달이 환한 밤,
이제 시간은 새벽을 향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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