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몸통,
붉은 부리,
검은 머리 부분,
갈색의 깃털...
이쁘고 화려한 모습을 한 꾀꼬리...
어제에 이어 오늘도 꾀꼬리에 관한 글과 사진을 올려봅니다.
새가 있는 풍경
꾀꼬리 육추와 꾀꼬리 유조입니다.(2023년 6월 24일)
*육추- 알에서 깐 새끼를 키우는 일
*유조-새끼 새를 말함.
*이소-새끼 새가 둥지 떠나는 일
오늘은 꾀꼬리 유조 위주로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아기 새 4마리 중 이날 3마리가 이소를 하였습니다.
제법 커진 아기 새들
둥지 근처에서 날개짓을 하고
다른 나뭇가지로 옮겨가기도 하더군요.
금방이라도 날아 갈 것 같은 아기 새...
나무가지 위에 밥그릇 모양으로
늘어지게 만든 둥지
그 둥지 속에 아기 새 세 마리 앉아 있습니다
같은 부모에게 나왔어도
각기 다른 아기 새들
한 마리는 둥지에서 나가
날개짓을 합니다
작은 아기 새도 날개를 펴니
날개 크기가 제법 큽니다.
위쪽 나무가지로 날아갑니다
또 다른 아기 새들
둥지 밖으로 몸이 거의 다 나온 상태입니다
엄마를 기다리는 일은 지루해!
둥지에 있는 아이도 날개를 펴고
곧 날아갈 듯 보입니다
이리저리 날개짓도 해보고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숙이고
엄마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아기 새 한마리도 살며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둥지 위로 올라서서
곧 이소할 듯 하더니
엄마 새가 오니 다시 얌전히 둥지로~
엄마 새가 가고 나자
좀 큰 아기 새 한마리가 마치 엄마 새처럼 구네요. ㅎㅎ
마치 아이들 소꿉놀이 하듯이
부모 새 흉내를 냅니다^^
해가 비추자 일광욕도 하고요
이리 생긴 아기 새가
노란 부모 새가 된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아기 새의 날개짓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오늘 내일 비 소식이 있는 날이네요.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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