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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폐선 장노출

 

바람이 분다.

그것도 많이.

그래서 춥다는.... 

 

그래도 기다림은 즐겁습니다.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폐선 장노출입니다. (2023년 2월 19일)

 

 

 

 

 

 

원래의 색 그대로.... 

 

 

 

 

 

 

흑백으로... 

물에 완전히 잠긴 배... 

 

 

 

 

 

 

포구의 정박한 배

물이 들어오는 시간.... 

 

 

 

 

 

 

조금 짧은 시간, 

하늘의 구름이 흐릅니다. 

 

 

 

 

 

 

 

 

 

 

 

 

 

 

 

 

 

 

 

 

미세먼지와 흐림이 예보되었던 날, 

그럼에도 하늘이 열려주니 고맙습니다. 

 

 

 

 

 

 

산 너머로 아침 해가 떠오르려고 합니다. 

 

 

 

 

 

 

 

 

 

 

 

 

 

아침 빛에 구름이 물들어가는 시간... 

 

 

 

 

 

해가 뜨며, 

물이 들어오며, 

다양한 풍경들을 보여주는 바닷가...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은 아침이었습니다. 

 

한 주의 시작이자

2월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날입니다. 

고운 한 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