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이 펼쳐지고,
그 해변에 파도가 치고,
신비스런 분위기의 숲이 나타나고,
그 숲에 동물들이 뛰어다닙니다.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가 하면,
꽃이 피어나고...
세계적인 명화들이 눈 앞에 영상으로 재현됩니다.
빛과 소리의 향연,
아르떼 뮤지엄 여수입니다. (2022년 12월 17일)
빛으로 많은 것들을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보여줄 수 있는 세계가
무궁무진한 듯 합니다
색이 변해가며
다양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길게 펼쳐진 해변...
하늘에는 오로라가 수놓아지고...
아프리카 초원 어디쯤...
노을이 물드는 저녁무렵이었을까요?
함께 간 조카가 제일 좋아하던 곳,
아이들이 직접 그린 물고기를 스캔하면
이 바다 속을 헤엄쳐 다닙니다.
신이 나서 여러가지 물고기를 그려보던 아이들...
2023년 토끼 해를 상징하는 조형물 앞에서
인증샷을 남겨보는 사람들...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여러 색의 등...
발 아래는 거울이 깔려 있어
비춰지는 모습까지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오는 것 같은...
그리고 마지막 방...
반하지 않을 수 없는 공간입니다
고흐, 고갱, 르느와르, 드가, 밀레, 크림트....
세계적인 명화들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군데군데 놓인 의자들...
음악과 함께 그림들이 바뀝니다.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봅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은 오래 머물고 싶었던 곳입니다.
몇 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같은 공간에서 다른 테마를 보여줍니다
정글을 표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여러 테마가 있었지만
명화가 제일 큰 감동이더군요.
한 차례 보고
기다렸다 한 번 더 보고 왔던 곳입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만족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가 찾아온 주말이네요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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