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주말이면 비가 내리는 날들입니다.
우산을 받혀들고 봄마중을 갑니다.
노랗게 흔들리며 오는 봄,
구례 치즈랜드 수선화입니다. (2021년 3월 27일)
봄,
노랗게 물든 봄...
노란 수선화의 물결입니다.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좋은 곳
양과 수선화
비를 맞고 있는 수선화와 눈맞춤
투명한 노란빛이 아름답습니다
치즈랜드에서 바라본 호수와 산
눈앞에 펼쳐진 산의 곡선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호수 끝의 벚꽃 한그루
소나무들
호수와 산과 길이 어우러져
그대로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철쭉 꽃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우산을 받혀들고
빗 속을 걷는 일도 좋습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들...
구례 치즈랜드는 올해부터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 3000원입니다.
호숫가로 벚꽃과 개나리 피어 있는 곳입니다.
호수와 어우러진 수선화~
새싹이 올라오는 나뭇잎에 맺힌 물방울
냉이꽃도 초록초록합니다.
보라빛 제비꽃과의 눈맞춤을 끝으로
이제 섬진강의 벚꽃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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