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바다를 건너 섬으로 향하는 길은
언제나 설레임이 있는 길이지요.
이제는 섬과 섬 사이에 다리가 놓여
섬이 아닌 섬이 된 곳, 낭도이지만
섬 여행의 설렘과 낭만은 여전한 듯 합니다.
싸목싸목 걷는 섬,
낭만 낭도, 여수여행입니다. (2020년 8월 1일)
낭도에서 바라본 여수 사도
사도는 공룡화석지가 있는 곳이지요.
여수에서 남쪽으로 26.2km 떨어져 있는 섬,
낭도
예전에는 배로 1시간 50분을 가야 도착하던 곳인데
이제는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를 잇는 다리들이 놓여
차로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진은 낭도의 장사금 해수욕장 위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들입니다.
멀리로 고흥으로 가는 다리가 바라보이고
낭도의 여산마을이 보입니다.
점점이 떠 있는 섬,
앞쪽에 자리한 섬으로 인해
바람을 막아줄 곳에 자리한 여산마을입니다.
낭도 방파제
아름다운 바다
아름다운 섬이로군요.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진 섬
낭도
모래가 참 고왔던 장사금 해수욕장
여기까지는 하늘에서 담아본 사진들입니다.
둔병도를 둘러보고 낭도로 향하는 길,
낭도를 들어서자
양쪽으로 갈라진 길이 나옵니다.
규포마을과 여산마을
먼저 규포마을로 향합니다.
규포마을은 집 몇 채 자리한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마을 앞 선착장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낭만낭도 섬둘레길 3길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규포마을 선착장 끝에서
둘레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낭만낭도 섬둘레길은
1코스부터 3코스까지 있습니다.
규포마을에서 여산마을까지 이어지는 길이더군요.
차를 규포마을에 두고 온지라
둘레길을 걷다가 중간에 내려옵니다.
그리고 차를 가지고 찾은 여산마을
200여 가구, 300여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섬,
낭도
당신에게, 낭도
낭도의 벽화가 여행자를 먼저 반겨줍니다.
둔병도, 낭도 둘레길을 헤메이다 온 여행자,
점심을 먹기 위해 100년 도가식당을 찾았습니다.
100년 되었다는 낭도젖샘 막걸리도 맛보구요.
식당 내부에 보니 이낙연 총리가 제일 좋아하는 막걸리라고 되어 있더군요. ^^
서대회에 도토리묵 무침 세트인가를 함께 주문합니다.
직접 만든 두부도 있다는데
이 때가 여름이라 두부는 안하신다고 하더군요.
다시 길 위로 나선 여행자
길 가에 수줍게 핀 꽃과 눈맞춤하며 걸어 봅니다.
이곳도 관광지이기 전에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지요.
차가 많이 다녀 마을분들 불편하시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섬 끝으로 가보면 폐교에 낭도 캠핑장이 있습니다.
그 앞으로 해변
그리고 끝으로 가면 또 다른 해변
장사금 해수욕장입니다.
모래가 참 좋은 곳이더군요.
장사금 해수욕장 위쪽의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
섬 끝에 자리한 등대
9월에는 가족들과 텐트 가지고
장사금해수욕장에서 반나절 놀다 오기도 하였던 곳이네요.
작지만 아름다운 섬,
낭도..
적금도 지나 고흥으로 향하는 길도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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