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펼쳐진 산들의 바다,
그 산들 사이를 흐르는 호수,
그 위로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고,
겨울은 깊어만 갑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겨울의 풍경 한 자락을
만나고 옵니다.
옥정호 겨울풍경입니다. (2021년 1월 9일)
눈부신 설원...
깊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물과
어우러진 눈 쌓인 풍경
옥정호
그리고 붕어섬...
드론으로 몇 장 먼저 담아 봅니다.
물안개 피는 봄 가을에 자주 찾던 곳인데
눈 쌓인 겨울에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네요
겨울 나무
그리고 눈...
임실에서 순창으로 향하는 국도는
강과 산 사이로 길이 나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보는 옥정호 풍경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붕어섬 주변으로 얼지않은 호수가 신기하네요
겨울나무들
반짝이는 강물과 어우러져..
눈이 많이 오는 요즘이기에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눈 위에 햇살이 만들어 놓은 반짝임들
햇살이 만들어 놓은 그림자..
주차장 근처에 사는 들고양이들
사람을 따라 다니며 먹을 걸 달라
울어댑니다.
소세지 몇 개 먹고나선
제대로 포즈를 잡아 줍니다.
길게 이어지는 추위에
자꾸만 몸도 마음도 움츠려 들게 되네요.
기지개 한 번 활짝 펴고
길 나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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