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붑니다.
눈앞에 펼쳐진 초록빛 보리들이 그 바람에 몸을 맡깁니다
바람에 몸을 기대 누웠다 일어나며
보리들은 제 몸을 악기 삼아 소리를 냅니다.
초록..
봄을 대표하는 그 빛나는 빛깔이
온통 눈앞에 가득합니다.
오월,
초록빛에 물들다
군산 청보리밭입니다. (2021년 5월 8일)
초록빛 사이로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보리들이 보입니다.
노란빛 햇살을 받으니
그 또한 아름답습니다.
초록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군산의 봄...
보리밭 한가운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자리하고
그 앞에 펼쳐진 푸르른 보리밭...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담아 봅니다.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인데
사진으로 담아 놓고나니 그 느낌이 잘 담아지질 않았네요.
햇살에 반짝이는 보리를 담아 봅니다.
보리를 흔드는 바람
바람 부는 초록빛 봄이 가득합니다.
보리밭에서 혼자놀기 중입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이라 말해봅니다.
노랗게 익기 시작한 보리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초록빛 보리밭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황사가 많이 심하던 날,
푸른 하늘과 저녁 노을이 좀 아쉬웠던 날이었지요.
보정 프로그램에서 바꿔 본 하늘입니다^^
보리가 알알이 익어가는 오월,
이제 계절은 봄에서 여름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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