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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100만송이 해바라기의 유혹에 빠지다-'꽃의 바다'가 된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



바람이 불어오자 노랗게 일렁이는 물결...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일제히 흔들리는 몸짓들..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 오고,

가녀린 코스모스들 흔들흔들거리고..

그저 강바람에 땀을 식혀도 좋은 날,


노란 해바라기의 물결들 앞에서 그저 바라보기만 하여도 좋은 시간들이었지요.

100만 송이 해바라기의 유혹에 빠져봅니다.

'꽃의 바다'가 된 장성 황룡강 노란꽃 축제입니다. (2019년 10월 5일)





노랑, 노랑, 환한 노랑의 물결입니다.





하늘에서 담아 본 해바라기 들판,






길과 꽃이 어우러져 그대로 커다란 한 송이 꽃이 되었습니다.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는

2019년 10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이어지구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노란 해바라기뿐만 아니라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까지..

다양한 꽃들의 군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빛깔의 백일홍 군락





모여 있는 꽃도 아름답고

하나씩 따로 만나보는 꽃도 아름답습니다.





황화 코스모스 군락지~





강가로 길게 이어지는 꽃들..





바람에 흔들거리며 여행자를 반겨줍니다.





꽃밭 산책...





강 중간에는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중간에 징검다리도 있구요.

강을 사이로 양쪽에 핀 꽃들..





사는게 꽃같네...

다중노출로 담아 봅니다.










햇살과 함께 담아본 노란 코스모스~










빛나는 가을이 여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란 코스모스 길을 지나자

분홍빛, 흰빛의 코스모스 길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노란 해바라기 꽃의 바다를 만납니다.





키가 작아 다행히 지난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지는 않은 듯 합니다.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해바라기도 담아 봅니다.





키 큰 아이들은 어디서나 눈에 띕니다.




















드론으로 담아보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





해바라기 밭과 황금 들판이 어우러지니

가을 느낌이 더 납니다.










위에서 보니 해바라기 밭 사이에 난 길이

그대로 꽃그림이 되어 줍니다.




















빛나는 순간입니다.





해바라기를 보기에는 좀 늦은 계절이 아닌가 하였는데

10월에 만나는 해바라기는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강 건너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바라기 들판,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노랑 해바라기,










카메라로 그리는 그림입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이 좋은 요즘,

자꾸만 길 나서고 싶어집니다.

꽃들의 바다에 빠져 놀다온 하루,

참 좋은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