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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느리게 걸으며 돌아보는 섬 여행-무의도



물 빠진 갯벌,

멀리 보이는 수평선,

수평선 위에 점점이 뿌려진 작은 섬들,

자꾸만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되는 곳,


수도권에서 가까운 섬, 무의도,

느리게 걸으며 돌아보는 섬 여행,

무의도입니다. (2018년 6월 3일)





무의도 여행은 잠진도 선착장에서 시작됩니다.

인천공항 지나, 잠진도..

그리고 선착장에서 바로 보이는 섬, 무의도..





지금은 이런 배로 5분 걸려 도착하는 곳이지만,

다리를 놓고 있으니, 내년 4월이면

배를 타지않고 갈 수 있는 곳이 무의도입니다.





배로 5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 무의도이지만,

너른 바다 풍경이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수평선 위의 작은 등대,





작은 섬,





갈매기를 몰고가는 작은 배,





























무의도와 다리로 연결된 소무의도,





소무의도는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구요.





무의도는 차로 한바퀴,

가다 서다를 반복해봅니다.





하얀 찔레꽃, 그 곳에서 노니는 벌과 인사를 건네 보기도 하고,

















섬 너머로 또 다른 섬들이 바라보이기도 합니다.











인천공항이 바라보이기도 합니다.





물 빠진 갯펄,

출항을 꿈꾸는 발이 묶인 배들도

그대로 한낮의 섬풍경이 됩니다.





갯펄의 숨구멍들,

게들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참을 바라보아도, 보이지 않는 게들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이 찾아온 듯한 하루입니다.

바람이 불고, 하늘은 높은 날,

고운 가을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