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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분홍빛 그리움으로 물든 가을-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



가을 들판에 서 봅니다.

그 들판에 부는 바람..


바람이 불자, 일제히 움직이는 분홍빛 그리움들..

분홍빛 그리움으로 물든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입니다. (2017년 10월 22일)





분홍빛 솜털같은 핑크뮬리,





서양 억새, 아프리카 억새로 불리운다는 핑크뮬리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기 위해 나선 길..





여행자만 그런 생각을 한 것 아닌 듯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

사진 찍느라 분주한 사람들입니다.











바깥쪽에 삼각대를 펴 놓고

바람에 움직이는 핑크뮬리를 담습니다.





바람을 품은 분홍빛 억새~





장노출로 담은 핑크뮬리와





조리개를 열어 담은 핑크뮬리는

같은 억새, 다른 느낌입니다^^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핑크뮬리~

















양주 나리공원은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붉은 빛이 강렬한 천일홍..





재작년인가 천일홍을 보기 위해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이지요.





천일홍 축제는 끝난 걸로 아는데

천일홍 꽃이 꽤 오래 피어 있나봅니다.





천일홍이 보라빛 말고도 진홍색, 흰빛에 가까운 꽃이 피어 있더군요.























피어 있는 꽃들만큼이나

꽃 구경으로 나선 사람들이 많았던 곳^^











나리공원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길 위로 서봅니다.

아름다운 가을,

자꾸만 길 떠나고 싶어지는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