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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옥빛 바다와 깎아지른 절벽,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금오도/섬여행

 

 

눈이 시리다는 말이 있지요.

바다도 푸르르고 하늘도 푸르른 날,

바다빛과 하늘빛은 구별도 되지않고,

그 푸르름에 빠져 한참을 바라보고 있으면

눈이 시리다는 말이 실감이 되는 곳이더군요.

 

여수의 아름다운 섬, 금오도

 

옥빛 바다와 깎아지른 절벽,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섬,

여수 금오도입니다. (2014년 9월 6일)

 

 

 

 

금오도 옥녀봉에 올라 바라본 바다..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풍경이더군요.

 

사진 위에 마우스를 놓고 두번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금오도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금오도 비렁길이지요.

 

몇년 전 금오도 비렁길을 다녀온 여행자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다시 다녀온 금오도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렁길이 아니라

금오도 산행을 해보기로 합니다.

 

짧지만 금오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로 올라봅니다.

 

 

 

 

검바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옥녀봉을 오르고

소유마을로 하산하는 코스

2km가 조금 넘는 코스로 오후 산행으로 적합한 듯 합니다.

 

검바위쪽에서 옥녀봉을 오르는 길,

초입에 풀이 무성하여 좀 걱정스럽더니

조금 지나자 동백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산을 조금 오르자 조망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섬 산행의 좋은 점은 조그만 올라도 사방에 바다가 펼쳐진다는 것이지요

 

 

 

 

금오도는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큰섬이라고 하지요.

위로 오르다보면 섬의 크기가 짐작이 되더군요

 

 

 

 

오후의 햇살이 놀러온 숲길

 

 

 

 

그 숲길을 지나 이르른 너른 바위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저절로 발걸음이 멈추게 되더군요

 

 

 

 

 

 

 

 

 

 

 

 

 

 

 

 

 

 

섬이 품은 또 다른 작은 섬들까지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초삼도, 중삼도, 외삼도, 수항도..

금오도가 품은 작은 섬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봅니다

 

 

 

 

지나온 길 너머 어디쯤이 안도일까?

눈짐작을 해보기도 합니다

 

 

 

 

절벽 끝에 서서 바라본 바다는

 

 

 

 

이런 풍경을 보여줍니다

 

 

 

 

절벽 끝에 핀 보라빛 야생화

그 고운 빛에 마음을 주기도 하며 오르는 길

 

 

 

 

그리고 이르른 옥녀봉

툭 트인 옥녀봉에서 바라본 풍경

한편에선 이런 풍광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다른편에서는 이런 시원스런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는 곳입니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바다는 너무 시원스러워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게 하지만

이제는 하산하여야 할 시간입니다

 

 

 

 

소유마을로 하산하는 길

무성한 풀들이 발걸음을 느리게 하더군요

 

 

 

 

풀숲 너머로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 자리한 섬

 

 

 

 

단 두가구가 사는 듯 보이더군요

작지만 아름다운 섬, 저 섬의 이름은 수항도라고 합니다

 

 

 

 

수유마을로 내려가는 길

 

 

 

 

비슷하지만 아름다운 풍경들이 이어집니다

 

 

 

 

수항도..

자꾸만 눈길을 붙드는 섬이로군요

 

 

 

 

내려오다 돌아보니 올랐던 옥녀봉이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수유마을 너머의 바다..

 

 

 

 

방풍을 밭에 많이 심어 놓으셨더군요

초록빛 너머의 푸른바다

그리고 이제 산행은 끝이 납니다.

 

 

 

 

금오도 안내지도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 탐방로, 금오도 도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코스

금오도 비렁길 1코스-5km 코스 (2시간 소요) - 함구미 선착장~용두~두포마을

금오도 비렁길 2코스-3.5km코스 (1시간 소요)- 두포마을~굴등~직포금오도 비렁길 3코스-3.5km코스(1시간 30분 소요)-직포~학동

금오도 비렁길 4코스-3.2km 코스(1시간 소요)-학동-심포

금오도 비렁길 5코스-3.3km 코스(1시간 소요)-심포-장지

 

금오도 매봉산 등산코스 안내

총 10.9km : 함구미-문바위(4.5km)- 칼이봉(1.7km)- 삼거리(1.5km)- 옥녀봉(0.5km) -검바위(1.7km)-우학선착장(1.0km)

총4.4km : 검바위-옥녀봉(1.7km)-칼이봉(2.0km)-대유마을(0.7km)

총5.7km : 함구미-대부산(3.7km) - 문바위(0.8km) -여천마을 (1.2km)

 

금오도 자전거 하이킹 코스 안내

25.7km : 함구미-선착장-유송로-금오로-안도대교-안도항

 

 

금오도 찾아가는 길(금오도 배편 안내)

여수항 여객터미널에서 금오도 함구미항(1시간 30분 소요) 1일 3회 06:10, 09:40, 14:50  061)665-0011

 

돌산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20분 소요) 1일 7회 07:45, 09:10, 10:30, 12:00, 14:30, 16:00, 18:00

금오도 여천항에서 돌산 신기항 08:20, 09:40, 11:00, 13:00, 15:00, 16:30, 18:30

문의 전화 061)666-8092

동계는 1시간 정도 앞당겨지는 듯 하니 꼭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번 금오도 여행에서는 안도까지 돌아보려고 차를 가지고 갔답니다.

그래서 돌산 신기항에서 차를 가지고 다녀왔답니다.

주말에는 배가 거의 30분에 한대씩 다닌다고 하니

전화로 문의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백야도 선착장에서도 금오도 가는 배를 운항하더군요

백야도는 함구미항으로 가는 배이므로

비렁길 1코스부터 걸으실 분들에게 좋으실 듯 합니다

비렁길 1코스의 시작점이 함구미항이기 때문입니다.

백야선착장에서 금오도 함구미항(40분 소요)  1일 4회 7:20, 9:10, 10:50, 15:40

금오도 함구미항에서 백야선착장 8:10, 9:55, 14:30(직포항에서 14:00 출발하니 직포까지 비렁길을 걸으신 분은 직포에서 타서 좋을 듯 합니다)

                               17:30 (직포항에서 17:00출발)

문의전화 (061) 665-6565

 

전에 걸었던 금오도 비렁길에 관한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아찔한 해안절벽을 따라 굽이굽이 설레이며 걷는 길-여수 금오도 비렁길 http://blog.daum.net/sunny38/11775860

 

아찔한 해안절벽을 따라 굽이굽이 설레이며 걷는 길-여수 금오도 비렁길2 http://blog.daum.net/sunny38/11775861

 

돌담이 아름다운 섬마을- 금오도 두포마을 http://blog.daum.net/sunny38/11775864

 

봄,여름,가을,겨울 꽃들을 모두 볼 수 있어 더욱 즐거운 비렁길-금오도 꽃 http://blog.daum.net/sunny38/11775868 

 

아름다운 쪽빛 바다를 따라-여수 돌산에서 금오도까지 http://blog.daum.net/sunny38/11775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