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릉도,독도

울릉도 최고의 해안절경을 볼 수 있는 태하등대 산책로-울릉도 여행

 

 

 

물빛과 산빛, 하늘빛이 온통 푸른 섬...

수평의 바다에서 직벽으로 솟아오른 해안의 절벽들

그 절벽을 간지럽히는 파도..

바라보고 있으면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들입니다.

 

바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곳

이곳은 울릉도 최고의 해안절경을 볼 수 있는

태하등대 산책로입니다. (2013년 11월 4일)

 

사진은 태하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풍경입니다.

 

 

 

 

절벽 앞에 세워진 높다란 철제 계단

저 계단을 올라 태하등대로 가던지

 

 

 

 

아니면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태하향목모노레일..

 

 

 

 

태하등대를 가기 전 한번쯤 들르게 되는 황토구미

 

 

 

 

황토굴에 많은 양의 황토가 있어 황토구미라 불리우며

조선시대에는 3년에 한번씩 울릉도에 순찰을 보냈는데,

이곳의 황토와 향나무를 섬 순찰의 증거품으로 바치게 했다고 합니다.

 

 

 

 

또한 내려오는 전설에는

이곳 황토의 맛이 짠맛, 매운맛, 쓴맛, 단맛 등 아홉가지 맛이 난다하여

황토구미라고도 한다 합니다.

 

 

 

 

이날 모노레일 운행을 아니한다고 하니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해안 산책로로 태하등대를 올라야 합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자

태하마을과 태하항 그리고 모노레일 승차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울릉도의 산의 능선과 해안가의 모습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로군요

 

 

 

 

바닷가 절벽 위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타포니 지형, 집괴암, 조면암..

용암이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지형들이 해안절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용암이 분출하면서 용암층의 하부에는 지표면에 있던 암석들과 섞이면서 집괴암이 형성되고,

상부에는 순수한 용암이 굳어서 화산암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매바위라 불리우는 조면암입니다

마치 파도가 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네요

바닷바람과 파도에 의해 지속적인 침식,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오던 길을 돌아보기도 하고

 

 

 

 

절벽끝에 자리하고 있는 강태공도 담아봅니다.

 

 

 

 

가야할 해안산책로

참 아름다운 길이지요?

 

 

 

 

파도치는 산책로 위에 서서 파도를 바라봅니다.

 

 

 

 

물빛이 고운 울릉도의 바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시원해집니다.

 

 

 

 

 

 

 

 

 

 

 

행남 해안산책로와는 또 다른 느낌의 산책로입니다.

 

 

 

 

 

 

 

 

 

 

 

 

 

 

 

 

 

 

 

 

 

 

 

 

 

 

오른편의 위쪽 굴은 가재굴이라고 합니다.

'가재'란 '물개'라는 뜻의 울릉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이곳에 물개가 많이 살았다고 하여 가재굴이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바다를 향해 난 길

그 길의 끝에는 망망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소나무 아래는 해국이 가득 피어있는 길입니다.

 

 

 

 

이제 해안산책로가 끝나고 길은 숲을 향해 오릅니다.

 

 

 

 

땀을 좀 흘려야겠지요? ㅎ

 

 

 

 

마른 솔잎 가득 깔린 아늑한 소나무숲을 지나고

 

 

 

 

숲 아래 핀 해국과도 눈맞춤을 하며 오릅니다.

 

 

 

 

태하항과 마을이 보이는 걸 보니

이제 거의 다 오른 듯 합니다만..

 

 

 

 

동백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기도 합니다.

 

 

 

 

한낮의 가로등

조금 독특한 느낌으로 담아봅니다.

 

 

 

 

이 나무들은 어쩌다 뿌리가 이렇게 자랐을까요?

 

 

 

 

태하 등대 근처는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라고 합니다.

 

 

 

 

만화속에 나오는 모습을 한 나무들이로군요^^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 태하등대를 만납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등대가 한참 공사중이더니

 

 

 

 

이제 제모습을 갖추고 있네요

 

 

 

 

그리고 태하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풍경입니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해안선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울릉도의 봉우리들이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저 절벽 끝의 동백나무들 붉은 꽃들 피워낸다면

더할나위 없을 듯 합니다.

 

 

 

 

절벽 끝에 자리한 전망대

 

 

 

 

그 전망대 끝에 가보면 발 아래 파도가 보이는 투명 전망대로군요

 

 

 

 

저 전망대에 서면 대풍감을 볼 수 있습니다.

대풍감은 향나무 자생지라고 합니다.

 

옛날 배가 드나들 때 배를 메어두기 위해 이곳에 구멍을 뚫어 배를 매었고, 

돛단배이기 때문에 항해를 위해서는 바람이 불어야 하고 

그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라 하여 기다릴 대(待)자를 써서 待風嶺으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옛날 어른들의 구전에 의하면 이곳에 산불이 발생했는데 불에타는 향나무 향기가 일본의 가까운 지방까지 도착했다고 합니다.   

 

이곳의 향나무들은 바닷가 가파른 절벽이며 심한 해풍의 영향으로 성장이 빠르지 않으며 이곳에는 향나무가 집단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오랜 세월동안 다른 집단과 격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향나무의 원종이 이곳에 그대로 남아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여행자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현포항이 바라보이고

노인봉, 송곳봉, 공암이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울릉도 최고의 해안절경을 볼 수 있는 곳

맞는 듯 하지요?

 

 

 

 

전망대에서 하루종일 놀라고 하면 놀 수 있을 듯 한데

또 다시 길 위로 나서야 할 시간이로군요

 

 

앞선 울릉도 포스팅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그 섬에 가고 싶다, 신비의 섬이라 불리우는 울릉도 여행-강릉여객선 터미널view 발행 http://blog.daum.net/sunny38/11776853

 

울릉도 남쪽에서 만난 작은 보물-통구미 마을 거북바위 http://blog.daum.net/sunny38/11776854

 

바람 불어 좋은 날-현포항에서 천부항까지 http://blog.daum.net/sunny38/11776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