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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남해의 '아름다운 갯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다-문항마을 후리그물 고기잡이체험/남해여행

 

 

 

햇살이 좋은 가을..

하늘도 푸르르고, 바다도 푸르른 날,

남도의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로 떠나봅니다.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인 남해,

그 바다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들

 

남해의 '아름다운 갯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듭니다.

남해 문항마을 후리그물 체험입니다.(2013년 10월 4일)

 

사진은 후리그물 체험중

그물안에 가둬진 물고기들이 튀어 오르자 장대를 내리치는 모습입니다.

 

 

 

 

어른도 아이도 모두 즐거운 갯벌체험

조개잡이 체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남해 문항마을..

어느 선비가 ‘골목마다 글 읽는 소리가 낭랑하니 참으로 부러운 동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요.

 

이곳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나는 것들로 만들어진 맛난 점심을 먹습니다.

 

 

 

 

그사이에 찰랑이던 바닷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났네요.

이곳은 농수산부가 주관한

2012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된 마을이라고 합니다.

 

80가구에 170여명이 살고 있으며, 장수촌으로도 유명한 곳이며

바지락, 굴, 쏙, 우럭조개, 낙지 등 수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갯벌의 출입이 편리해 많은 체험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개막이 고기잡이 체험,

후리그물 고기잡이 체험,

조개캐기 체험, 선상낚시, 자연산 돌굴따기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날 여행자와 일행은 후리그물 체험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후리그물은 미리 예약을 하여야 할 수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조개잡이 체험을 하기위해 오셨더군요

체험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장화를 빌려 신습니다.

 

 

 

 

밀물 때 고기들이 들어오면 공중에 매달아 놓은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가둔 다음

썰물 때 자연산 숭어와 농어 등을 맨손으로 잡는 '개막이 고기잡기' 체험장입니다

 

 

 

 

남해에서 죽방렴을 볼 수 있는데

개막이 체험이나 후리그물 고기잡이 체험 등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갔던 옛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고기잡이를 아직도 볼 수 있다니 참 좋습니다.

 

 

 

 

후리그물 고기잡이 체험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장화를 빌려 신고~

이제 갯벌로 나갈 준비 다 되었습니다^^

 

*고기잡이 체험이나 갯벌체험들은 여유분의 옷을 꼭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제 갯벌로 나가볼까요?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아이와 아빠가 나란히 갯벌을 걷습니다

 

 

 

 

갯벌에 조개의 숨구멍들을 파면 조개를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주말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갯벌을 가득 메운다고 하네요

인간에게 많은 것들을 주는 고마운 갯벌입니다.

 

 

 

 

어른도 아이도 모두 즐거운 갯벌 체험 중입니다

 

 

 

 

 

 

 

 

 

 

 

 

살아 숨쉬는 갯벌

조개의 숨구멍들이 갯벌 위에 가득합니다

 

 

 

 

갯벌에서 바라본 문항마을

대국산 아래 옹기종기 모여사는 마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이제 후리그물 체험을 어찌하는지 볼까요?

 

 

 

 

작은 어선 위에서 그물을 넓게 펼칩니다

 

 

 

 

끝줄이 달린 그물을 투망해 놓고 끝줄을 오므리며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방식의 '후리그물' 체험

 

 

 

 

큰 그물을 차근차근 펴서 펼칩니다

 

 

 

 

펼쳐진 그물 끝의 끝줄을 잡고 체험자들이 서 있습니다

 

 

 

 

그물을 투망하는 배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V자로 끝줄을 잡습니다.

 

 

 

 

그물을 펼치는데도 꽤 시간이 걸리는군요

 

 

 

 

또 다른편에서 줄을 잡고 서 계신 체험객들

원래 후리그물체험은 50명 이상  최대100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갯벌이 금빛으로 반짝이는 오후

보물을 품고 있는 갯벌입니다

 

 

 

 

 

 

 

 

 

 

 

 

이제 힘껏 줄을 잡아 당겨야 할 때입니다

 

 

 

 

줄을 잡아 당기다보니 그물이 U자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저 그물 안에 고기가 들어 있다는 것이지요

 

 

 

 

그물들이 좁혀오자 고기들이 위로 뛰어오릅니다

점프하여 그물을 빠져 나가기도 하더군요

뛰는 고기 위에 나는 어부입니다. ㅎㅎ

 

 

 

 

이제 힘껏 잡아 끌어야 할 때입니다

이분들, 힘 좀 제대로 쓰셨을 듯 하지요? ㅎ

 

 

 

 

끝줄을 지나 이제 그물까지 접근하였네요

 

 

 

 

아래쪽의 그물이 너무 들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는군요.

 

 

 

 

배를 중심으로 이렇게 길게 늘어서 있답니다

 

 

 

 

멀리서 보면 이렇게 양쪽에서 그물을 잡아 끌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후리그물 체험을 하다가 바라본 문항마을의 모습입니다

이리 넓은 갯벌을 보여주는군요

서해에서나 만날 수 있는 갯벌인 줄 알았더니..

 

 

 

 

 

 

 

 

 

 

 

 

이제 독 안에 든 쥐, 아니 그물안에 든 고기들입니다.

 

 

 

 

양쪽의 그물들이 이리 가까이 만났으니 말입니다

 

 

 

 

아래쪽의 그물들 조심조심 들어올립니다

 

 

 

 

문항마을 사무장님 모습이 보이네요

여장부라는 표현이 딱 맞으시는 분!! ㅎ

 

 

 

 

이제 걷어들일 시간입니다

그물에 걸린 게도 보이구요

 

 

 

 

그물을 끄는데 고사리 손을 보태던 아이도

고기를 맨손으로 잡았습니다^^

 

 

 

 

제법 큰 녀석을 손으로 덥썩~

심봤다! 라고 외쳐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문항마을의 어부는 그물에 걸린 녀석들이 있는지

꼼꼼히 찾아 보시네요

 

 

 

 

 

 

 

 

 

 

 

그물에 걸린 게도 걷어 들이시고

 

 

 

 

이날 후리그물체험으로 잡은 녀석들입니다

나중에 회로 먹었답니다

 

 

 

 

그물에 걸린 피조개도 모델이 되어줍니다

후리그물 체험을 하시느라 수고하신 문항마을의 어부도 모델이 되어주시구요^^

 

 

 

 

수확을 마친 그물이 갯벌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제 그물을 정리할 시간이로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귀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여행자가 후리그물 체험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조개캐기 체험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온가족이 함께하여서 더 즐거운 체험

 

 

 

 

이곳에서 나는 조개는 이리 알이 굵고 실하네요

 

 

 

 

바구니 가득, 양손 가득

조개를 캐들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문항마을 체험 안내도입니다

후리그물 체험은 꼭 사전예약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썰물과 밀물에 따라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미리 문의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남해 문항마을 체험문의는 055-863-4787

그밖에 궁금하신 점은 한국어촌어항협회

http://www.seantour.com/SeanTour/Article/List.aspx?sm=71&exptype=&coursetype=®ion=36&fvno=3601 으로 문의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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