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즐기는 독일 맥주축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남해여행

 

 

 

햇살이 좋은 가을..

멋진 가을 풍경들이 여행자를 부르는 듯 느껴지고,

많은 곳에서는 가을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하게하는 가을입니다.

 

바다가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그곳에서 독일 맥주축제가 열린다고 하길래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즐기는 독일 맥주축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입니다. (2013년 10월 4일)

 

사진은 맥주를 담아놓은 오크통을 나무망치로 여는 중이랍니다

사방으로 튀는 맥주방울들,

힘찬 축제의 시작이로군요^^

 

 

 

 

이날 독일마을 내에서 하룻밤을 머물렀던 여행자

숙소 마당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의 여행,

아니 담을 수 없었겠지요?

 

 

 

 

남해에서 즐기는 독일여행,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그 즐겁고 흥겨운 축제로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남해군 물건리 독일마을..

남해여행을 하게되면 빼놓지않고 꼭 들르게 되는 곳이지요.

 

이곳은 오래전 독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다시 돌아와 34가구가 모여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독일마을은 전에 둘러보았었기에

곧장 맥주축제장으로 향합니다.

 

 

 

 

옥토버페스트..

1810년부터 독일 뮌헨 서부의 테레지엔비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라고 합니다.

옥토버 페스트는 본래 1810년 당시

바이에른 왕자였던 루드비히 1세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베푼

조그만 축제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그 세계적인 축제를 우리나라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

그 즐거움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지난 시간의 기억들..

오래전 독일로 떠났던 광부들과 간호사들

그들의 시간이 사진으로 남아 관광객들에게 말을 건넵니다.

 

 

 

 

그리고 맥주축제장 안으로 들어서니

사방에서 고소한 냄새와 맥주향기가 나는군요.

 

독일식 소세지를 비롯한 간단한 안주들과

 

 

 

 

독일맥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그너 음악축제가 열리는 바이로이트 지방의 대표맥주로 알려진

전통 밀맥주 ‘마이셀’을 비롯한 6종의 독일맥주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맥주를 즐겨 마시는 독일사람들은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맥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즐긴다고 하지요.

 

 

 

 

환영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퍼레이드 마차와 독일 전통의상을 입은 마을사람들 그리고 마술사 등의 행렬이 시작됩니다.

 

 

 

 

제4회 독일마을맥주축제

2013년 10월 4-5일 이틀간 열린 축제입니다.

 

 

 

 

독일전통의상을 입은 마을사람들도 퍼레이드에 참가하였네요.

 

 

 

 

독일마을 주민이신 듯한 독일사람들도 퍼레이드에 함께 하였네요.

 

 

 

 

 

 

 

 

 

 

 

 

가면을 쓴 사람들

이분들은 한밤의 가면파티에 가면 다시 만나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어지는 퍼레이드..

 

 

 

 

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장식하신 분입니다.

옆에서 따라가는 아이의 표정도 너무 귀엽습니다.

 

 

 

 

축제장에서 만난 독일분

이분도 이순간을 카메라로 담느라 분주하시더군요

 

 

 

 

퍼레이드가 끝나고 퍼레이드에 참여한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마을주민 중 한분이 독일마을맥주축제의 개막을 알립니다.

 

 

 

 

오크통에 든 밀맥주 ‘마이셀’을 오픈하기 위해

남해군수이신 정현태님이 망치를 들고 섰습니다.

 

 

 

 

시원한 독일맥주가 쏟아져 나옵니다.

 

 

 

 

모두함께 잔을 채우고, 잔을 들고, 건배를 합니다!

 

 

 

 

다함께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

보물섬 남해 독일마을이 금빛맥주로 취하는 시간입니다.

 

 

 

 

독일마을주민도 맥주를 들고..

 

 

 

 

퍼레이드를 마치신 분들도 맥주를 들고 다함께 건배~

 

 

 

 

이제 음악과 맥주’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독일마을주민들의 합창 공연에 이어

 

 

 

 

독일 클래식 공연이 이어집니다.

 

 

 

 

그밖에도 브라스밴드, 댄스 퍼레이드, 가면파티,

맥주 빨리마시기, 매직쇼, 재즈파티, 맥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축제입니다.

 

 

 

 

독일마을에 밤이 찾아오고

 

 

 

 

하룻밤 머무른 독일마을 내의 숙소 '괴테하우스'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코스모스 바람에 일렁이는 밤..

 

 

 

 

축제장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흥겨운 노래소리가 들려오고

 

 

 

 

독일마을 앞으로 펼쳐진 바다 위로도 별들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밤입니다.

 

 

 

 

바람이 불자 온몸을 흔드는 코스모스들..

가을밤은 이리 깊어갑니다.

 

 

 

 

맥주도 맛있고, 축제도 재미있고, 바다도 좋고,

밤하늘도 아름다운 곳..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운 밤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남해 독일 마을 찾아가는 길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산 12-1번지 

남해고속도로 하동 IC - 19번 국도로 남해대교- 남해읍 - 삼동면 지족 삼거리에서 우회전 - 물건리 

또는 남해 고속도로 사천 IC -3번 국도를 이용해 사천시 대방교차로 - 삼천포 대교-삼동면 지족 삼거리에서 우회전 - 물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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