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떠나는 숲속여행-에코랜드/제주여행

 

 

 

한라산 원시림을 달리는 숲속 기차여행...

에코랜드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땡땡땡~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오고

관광객들의 진입이 통제되고

자그마한 기차가 '칙칙폭폭' 지나갑니다.

 

기차가 달리는 이곳은 제주~

제주에서 기차가 달리는 풍경을 만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여행자

그 풍경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떠나는 숲속여행,

제주 에코랜드입니다. (2013년 8월 28일)

 

 

 

 

제주 곶자왈..

풀한포기, 나무 한그루 제대로 살아가기 힘겨운 척박한 땅

바위로 덮고 하늘을 막아 작은 생명들을 잉태하는

하늘 아래 정원 곶자왈..

 

그 곶자왈 사이를 기차는 달립니다.

한라산 원시림을 기차로 달리며 그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221-1번지

제주 에코랜드로 향합니다

 

 

 

 

황토색 기와를 얹은 건물..

초록의 식물들과 어우러져 풍경

이곳은 기차의 출발지인 메인역입니다.

 

 

 

 

기차가 도착하고

관광객들은 기차를 타고~

오픈되어 있는 유리창, 사진찍기에 좋습니다^^

 

이제 기차가 출발합니다!!

 

 

 

 

제주의 숲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포니 하우스도 지나고..

 

지나치는 풍경들을 바라보며

 

“용암 암괴 위에 천연 숲이 형성된 지역을 뜻하는 곶자왈은 지하수를 머금는 것은 물론이고

보온 보습효과가 높아 북방한계,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숲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곶자왈에 대한 안내멘트를 듣습니다.

 

 

 

 

기차를 탄지 얼마 아니되었는데

벌써 첫번째 역, 에코브리지역에 도착합니다.

 

 

 

 

에코브리지역에서 레이크사이드역까지

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걷습니다.

 

 

 

 

100만평 부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호수라고 하는군요

 

 

 

 

숲은 물을 품고 있고

물은 숲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시원스런 폭포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여유있게, 천천히 걷는 길..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고 나니

그 끝에 선상카페가 자리하고 있네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한라봉 아이스크림 맛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ㅎㅎ

 

 

 

 

하늘도 푸르고 바라보이는 풍경들도 시원스럽게 느껴지는 날

 

 

 

 

걷다가 지치면 이런 의자에 앉아 쉬어도 좋은 곳입니다.

 

 

 

 

그림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바람에 바람개비 돌아가고

 

 

 

 

풍차는 아니 돌아갑니다만..

돈키호테의 풍차라고 하네요

앞에 말을 탄 동상은 돈키호테라고 합니다

 

 

 

 

디스커버리존이라 명명된 보물선~

 

 

 

 

보물선 앞에 모래사장에서 노 젓느라고 고생이 많은 또 다른 여행자 ㅎㅎ

 

 

 

 

디스커버리 존에 올라가봅니다.

 

 

 

 

바이킹, 해적..

 

 

 

 

디스커버리 존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멀리 한라산도 바라보입니다

 

 

 

 

 

 

 

 

 

 

 

칙칙폭폭~

처음에 탔던 것과 모양이 좀 다른 기차가 지나갑니다

 

레드샌드, 엘로우플라워, 그린포레스트, 블루레이크, 블랙스톤..

제주를 상징하는 기차들이 운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레이크사이드역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사실 곶자왈을 기차로 여행한다니

좀 걱정스럽더군요

 

 

 

 

보호되어야 할 숲이기에 말입니다.

이곳을 만들 때 소나 말이 다녔던 길을 중심으로

기찻길과 산책로를 만들었다고 안내되어 있더군요

 

 

 

 

개발과 보존은 늘 어려운 문제인 듯 합니다.

 

 

 

 

기차를 타고 돌아볼 수 있으니

어린아이들까지 제주의 숲을 둘러볼 수 있어 좋긴 합니다만..

 

 

 

 

레이크사이드 역을 출발합니다

 

 

 

 

제주말들을 키우고 있는 목장도 지나치고

 

 

 

 

야생화와 코스모스 핀 길도 지나칩니다.

 

 

 

 

기차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비누방울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이곳은 피크닉가든역입니다

 

 

 

 

일명 키즈타운이 자리하고 있네요

 

 

 

 

우체국, 시청, 레스토랑, 카페..

다양한 공간들을 한자리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멋지게 점프샷~

 

 

 

 

기차는 다시 달립니다

 

 

 

 

주홍빛 상사화들 가득한 들판도 달리고

 

 

 

 

이끼 무성한 곶자왈을 달립니다.

 

 

 

 

그리고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 역

 

 

 

 

멋지게 인증샷 남겨주는 또 다른 여행자

 

 

 

 

다리 위를 바라보니 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뒤쪽의 하늘이 마치 그림속 물감으로 그려놓은 하늘처럼 느껴지네요

 

 

 

 

다양한 허브와 장미와 야생화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작은 창문들이 시선을 붙들던 곳이기도 합니다

 

 

 

 

 

 

 

 

 

 

 

곶자왈을 기차를 타고 돌아보는 에코랜드 여행

여기까지입니다.

 

 

 

 

몇군데 역마다 하차와 승차를 개인이 알아서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곶자왈 숨골과 분화구는 걸어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쉽고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곳,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듯 합니다

그밖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에코랜드를 클릭해 보세요

http://www.ecoland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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