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이 사랑한 오름, 용눈이 오름에서 일출을 만나다, 아름다운 제주를 만나다-제주 여행

 

 

 

초원에도, 오름에도, 바다에도 영원의 생명이 존재한다

대자연의 신비와 경외감을 느낌으로써 나는 신명과 아름다움을 얻는다.

나는 자연을 통해 풍요로운 영혼과 빛나는 영감을 얻는다.

초원과 오름과 바다를 홀로 거닐면,

나의 영혼과 기억 그리고 자연이 하나가 되어 나의 의식 속으로 스며든다.

 

김영갑님의 그섬에 내가 있었네 中에서

 

이른 아침 제주의 오름..

대자연의 신비와 경외감을 느끼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듯 합니다.

제주 중간산의 광활한 초원은 바람을 품고 있고

해 뜨기 전의 하늘의 빛나는 빛깔을 품고 있는 아침..

 

김영갑이 사랑한 오름, 용눈이 오름에서 일출을 만납니다.

아름다운 제주를 만납니다. (2013년 3월 9일)

 

사진은 용눈이 오름의 아름다운 선들 그 위로 뜨는 아침해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 찾았던 또 다른 날의 용눈이 오름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던 그림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었지요.

 

 

 

 

3월의 아침,

일교차가 크고, 낮기온이 높으니 뿌연 안개가 아침 공기를 가득채우고 있는 날입니다.

 

일출을 담기 위해 찾은 용눈이 오름

하늘에는 초승달과 별이 반짝이는 새벽입니다.

 

 

 

 

용눈이 오름을 향해 걷습니다.

걸으며 바라보는 용눈이 오름은 아름다운 선을 보여줍니다.

 

 

 

 

사진가 김영갑님이 유독 많이 담아

'김영갑이 사랑한 오름'이라 불리우는 용눈이 오름..

 

 

 

 

걷다가 돌아보니 또 다른 오름들이 바라보입니다.

다랑쉬 오름과 아끈 다랑쉬 오름..

 

 

 

 

선이 부드럽고 볼륨이 풍만한 오름들은 늘 나를 유혹한다

유혹에 빠진 나는 이곳을 떠날 수 없다

달 밝은 밤에도, 폭설이 내려도, 초원으로 오름으로 내달린다.

 

-김영갑님의 그섬에 내가 있었네 中에서

 

 

 

 

오름으로 오르는 길..

길 위에서의 시간들이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 길 위로 걸어가봅니다.

카메라를 맡겨놓고 걸어보는 길,

그 길 위에서의 시간도 참 좋습니다.

 

 

 

 

조금씩 걸어 오를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들

 

 

 

 

그 넉넉한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침입니다.

 

 

 

 

용눈이 오름의 정상에 가까이 서자

오름 위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그 아침을 담는 또 다른 여행자까지 풍경의 일부가 되는 아침입니다.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보이는 또 다른 오름들..

 

 

 

 

중산간 광활한 초원에는 눈을 흐리게 하는 색깔이 없다.

귀를 멀게 하는 난잡한 소리도 없다. 코를 막히게 하는 역겨운 냄새도 없다.

입맛을 상하게 하는 잡다한 맛도 없다.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없다.

나는 그런 중산간 초원과 오름을 사랑한다

 

김영갑님의 그섬에 내가 있었네中에서

 

 

 

 

멀리 제주의 바다까지 바라보이는 제주의 오름..

그 길을 내려가며 바라보는 풍경 또한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풍경입니다.

 

 

 

 

너른 초원을 품고 있는 오름

 

 

 

 

아침 햇살 아래 아름다운 능선을 보여주는 용눈이 오름입니다.

 

 

 

 

하늘 푸르고 초원도 푸르던 어느 하루

용눈이 오름의 초원은 소들 차지로군요. ㅎ

 

 

 

 

평화로운 풍경에 발길이 저절로 멈춰지는 곳..

 

 

 

 

 

 

 

 

 

 

 

 

마지막 사진은 여행자를 향해 웃는 듯 하던

웃는 소입니다^^

 

환하게 웃는 한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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