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우도..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힐링의 섬이지요.
눈부시게 빛나는 노란 유채꽃들,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서빈백사의 하얀 모래사장을 거닐 때면
어느새 지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는 곳이지요.
그래서 여행자는 제주에 갈 때마다
자꾸 우도를 가게 되는 듯 합니다^^
우도의 어느 하루..
우도의 낭만적인 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즐기는 바베큐 파티,
우도의 소라껍질에 만들 양초를 켜고,
우도 땅콩을 넣어 만든 쿠키 만들기 체험,
그리고 바라보는 별이 가득한 제주의 밤 하늘..
우도 뽀요요 펜션&카페의 하루를 소개해봅니다. (2013년 3월 11일)
3월의 1주일간의 제주 여행,
우도에 갈 때면 늘 하룻밤 머물고 오는 우도의 아름다운 펜션
뽀요요로 향합니다.
자주 가다보니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지요.
방문을 열고 내다보면 바라다 보이는 성산일출봉
멋진 바다 정원을 가지고 있는 곳이지요.
종달리로 들어오는 여객선과 제주 성산으로 향하는 여객선이
서로 지나치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한장 담아봅니다.
이날 지미오름을 오르고, 성산의 유채꽃들을 담느라 피곤해진 여행자
우도의 일몰을 보지않고 방문을 활짝 열어놓고 그냥 뒹굴기를 합니다^^
우도 뽀요요의 마스코트 동훈이가 유치원을 다녀와
이모~ 이모~ 하고 부를때면 얼마나 귀여운지요.
동훈이가 유치원에서 배운 종이접기를 가르쳐준다고 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학도 접고, 거북이도 접고, 비행기도 접고.. ㅎㅎ
우도의 밤이 찾아옵니다.
해는 지고, 건너편의 성산은 하나둘씩 불 밝히는 시간..
누군가는 그네를 타며 다리를 흔들거리고..
누군가는 유채꽃 향기가 가득한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잔을 마시는 여유로운 시간,
앞에는 성산일출봉이 뒤에는 우도봉이 바라보이는 이곳에서
여기저기 즐거운 삼겹살 파티가 열립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 숯불이 놓여지고
기본적 찬들과 제주 오겹살이 놓여집니다.
봄향기 가득한 미나리와 제주의 바다를 맛볼 수 있는 반찬들,
음식 솜씨가 좋으신 뽀요요 안주인이시네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 냄새~
맛난 음식과 함께하는 행복한 밤이로군요.
우도의 밤은 깊어지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 차 한잔 마십니다.
우도의 소라껍질에 만든 향긋한 양초
이 향긋한 양초를 판매도 한다고 하네요.
두개를 사고마는 여행자입니다^^
이젠 뭘할까요?
그냥 일찍 자려고 하니 좀 아쉽고..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해보라고 하시네요.
이곳 뽀요요 쿠키 먹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직접 만드는 쿠키, 재미있을 듯 합니다.
동그랗게 만든 쿠키 반죽 두개를 주시네요.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 모양틀도 주시고,
쿠키 반죽을 손으로 눌러 모양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뽀요요의 어린왕자도 쿠키 만들기 삼매경에 빠졌네요.
여행자와 또 다른 여행객들이 만들어 놓은 쿠키
이제 오븐으로 넣습니다.
15분만 기다리면 맛있는 쿠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짜잔~ 여행자가 직접 만든 쿠키랍니다.
모양은 쬐끔 자신없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이번에 직접 쿠키를 만들어보니
뽀요요 쿠키에 정말 많은 우도 땅콩이 들어 있어
그리 고소한 것이더군요.
이곳 주인장께서 만드신 판매용 쿠키도
오븐에서 구워져 나오고..
여행자가 만든 쿠키와는 모양이 전혀 다르군요^^
성산일출봉 위로 반짝이는 별도 담고
우도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뽀요요 우도 땅콩쿠키 체험은
쿠키 두개와 다음날 아침까지 먹을 수 있는 음료수 한잔 포함하여
5,000원입니다.
다음날 아침 전날 만든 쿠키와 함께
마시는 차 한잔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 식사로도 충분하였답니다.
뽀요요 펜션&카페..
우도에서의 낭만적인 밤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밖의 다른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www.poyoyo.co.kr 을 클릭해 보세요.
또는 전화 064-783-8118
우도 찾아가는 길
성산항 여객터미널에서는 08:00부터 5:0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배가 있습니다.
성산항 여객터미널 문의 064-782-5671
돌아오는 주말,
우도에서 제주 유채꽃 큰잔치와 우도 소라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우도의 환한 봄을 만나고 오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우도의 다른 풍경을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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