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밤, 그리고 바다.. 부산 해운대 야경

 

 

 

파도소리, 마천루의 불빛..

어디선가 물새 울음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곳..

 

어둑해질 무렵의 도시는 하나 둘, 불 밝히는 시간.

해변에 서서 바라본 도시의 풍경은 고요합니다.

 

도시의 밤, 그리고 바다

부산 해운대 야경입니다.(2012년 12월 22일)

 

 

 

 

제주에서, 익산에서 반가운 이들이 찾아 온 날,

부산에서 일몰과 야경을 담기 위해 봉래산으로 향하였지요.

 

하지만 시야가 좋질 않아 장소를 급히 바꾸다보니

광안대교가 바라보이는 동백섬 주차장에 섰을 때는 해가 지고 노을만 남아 있습니다.

 

 

 

 

붉은 노을은 사라지고

광안대교는 불 밝히는 시간..

 

파도와 불 밝힌 도시를 한장의 사진으로 담습니다.

 

 

 

 

색색의 빛깔로 옷을 갈아입은 광안대교는

어쩐지 로맨틱하고 이국적으로 느껴집니다.

 

 

 

 

다이아몬드 브릿지라는 별칭을 가진 광안대교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습니다.

 

 

 

 

도시의 반짝이는 불빛들은

제 그림자를 바다에 드리우기도 하는 곳..

 

 

 

 

보랏빛 하늘, 보랏빛 바다..

 

 

 

 

원래 하나였던 것이 둘이 되는 순간..

 

 

 

 

화려함도 두배,

반짝임도 두배..

 

도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는..

 

 

동백섬 주차장 찾아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서부산ic- 동서고가 도로- 횡령 터널, 광안대교 방향- 횡령터널- 광안대교- 해운대 방향으로 우회전- 동백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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