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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선입견을 버리고 먹어본 음식- 제주 성읍목장 직영 말고기 전문점 사돈집

 

 

 

제주에 가면 꼭 '말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고기를 어떻게 먹어?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여행자,

말고기를 먹으러 처음에 거의 끌려가다시피 하였답니다^^

 

두번째로 맛보게 된 말고기..

두번째라 그런가요?

제법 젓가락질이 분주하였던 여행자입니다.

 

제주시에 자리한 말고기 전문점,

제주 성읍목장 직영이라는 사돈집입니다. (2012년 6월 27일)

 

 

 

 

안으로 들어서니 고양이들 손을 흔들며 여행자를 맞이해 줍니다.

 

 

 

 

함께 간 여행자의 일행들,

코스 요리를 주문합니다.

 

사시미, 육회, 찜, 샤브샤브, 양념구이, 갈비,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육사시미로 시작합니다.

 

 

 

 

말고기 육회 무침도 나오구요.

 

 

 

 

달달한 제주 한라봉 막걸리도 한잔 곁들입니다.

 

 

 

 

일행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스테이크~

 

 

 

 

양념 철판구이~

 

말고기가 요즘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지요.

쇠고기나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육질이 좋아서 소화가 잘되며 맛도 뛰어나지만

융점이 높아 콜레스테롤이 축적되기 쉽다고 합니다.

 

반면 말고기는 융점이 낮아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성인병 걱정이 덜하다고 합니다.


 

 

 

갈비~

 

말고기는 '질기다' '냄새 난다' '맛이 없다'는 선입견이 있던 고기이지요.

과거 농경사회에서 필요한 노동력이 되어주고

전시에는 중요 이동수단이었기에 말고기를 먹는 것 자체가 금기시 되었다고 하구요.

 

 

 

 

말고기 샤브샤브

 

말간 육수에 푸짐한 야채~

 

 

 

 

야채를 넣기 전에 직접 면을 밀어 만들었다는 칼국수를 먼저 넣습니다.

 

 

 

 

차돌박이가 나오고

 

 

 

 

그제야 야채를 넣고, 고기를 넣습니다.

 

 

 

 

한동안 금기시되었던 말고기를

요즘은 맛과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이들 찾고 있다고 합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먹어보는 말고기,

맛있습니다.

 

 

 

 

한약재를 넣고 우려낸 말 엑기스도 한잔씩 마시고..

 

 

 

 

어느새 그릇 바닥을 보았습니다^^

 

순대나 곱창도 못먹는 편식 심한 여행자의

젓가락질이 제법 분주하였으니

맛있다고 말할만 합니다.

 

 

 

 

메뉴를 보니 코스 요리와 단품요리가 있습니다.

 

 

 

 

말에서 나오는 부산물들도 판매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