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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여행] 하늘에서 누리는 짜릿한 즐거움-'단양 두산활공장 패러글라이딩'

 

 

 

초록의 빛깔이 날로 선명합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  어디를 가도 신록이 풍성한 이때

자연을 벗 삼아 레포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거기다 소백산맥과 남한강이 빚어낸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라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충북 단양..

그곳에서 만나는 코발트빛 창공을 가르는 ‘아름다운 비행’

하늘에서 누리는 짜릿한 즐거움,

두산활공장에서 체험하는 패러글라이딩입니다. (2012년 5월 26일)

 

사진은 해발 600고지 고원지대에서 바라보는 남한강과 소백산맥 자락들,

그 위로 날으는 패러글라이딩의 모습입니다.

 

 

 

 

단양읍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드림두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산과 강과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패러글라이딩..

'망설였어요. 패러글라이딩은 처음이니까'라는 광고 속 말처럼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에 앞서 많은이들이 망설이게 됩니다.

 

망설이는 사람의 뒷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그 광고(박칼린의 패러글라이딩 광고)는 이곳 두산활공장에서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면

먼저 안전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주의사항과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즐거움에 대해 말씀하시는 교관님~

이곳은 경력이 20년 이상 되신 분들이라고 하시네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란 ‘2인용 패러글라이딩 체험’ 또는 ‘텐덤비행’이라고 합니다.

패러글라이딩에 대해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도

숙달된 교관과 함께 하늘을 날 수 있는 체험을 말하는 것입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날 준비 됐나요? ㅎ

 

 

 

 

수많은 끈들에 몸을 의지하고, 하늘을 날아오른다는 것,

 

 

 

 

그 시작은 힘찬 달리기에서부터입니다.

 

 

 

 

그리고.. 하늘을 날다..

 

이곳 ‘두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소백산, 연화봉, 금수산 등이

주변에서 강한 바람을 막아주고 아래에서 불어오는 상승기류가 좋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조건이 너무나 완벽하다고 합니다.

 

즉 단양이 산과 강의 절묘한 조화로 활공에 적합한 바람이 모이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는 말이지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패러글라이딩에 적당한 바람세기인 시간당 10~20km를 상시 유지하는 곳이라니

대부분의 날에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는 멋진 곳이라는..

더구나 2대 이상 패러글라이딩이 날 수 있는 활공장이라고 합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함께 날 교관님의 설명을 열심히, 주의깊게 듣습니다.

 

 

 

 

이걸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엿보이는 얼굴이지요?

 

 

 

 

그런가하면 자신이 넘치는 얼굴도 보입니다.

이분은 포즈로 봐서는 혼자 단독비행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달려야 할 시간~

어~ 어~

 

 

 

 

그리고 웃음..

 

 

 

 

웃음~

한바탕 신나게 날아보자! 하는 얼굴이지요?

 

 

 

 

신발이 벗겨지는 것도 모르고 하늘을 향해 껑충~ ㅎㅎ

 

 

 

 

절벽 끝에서 뛰어내리는 그 순간이 가장 두근거린다고 하지요.

 

 

 

 

뛰는 것보다 동영상 찍기에 더 열심이신 분도 계시구요. ㅎㅎ

 

 

 

 

미리 발을 들고~

날아오를 준비 끝났어요! 하시는 분도..

 

 

 

 

키가 큰 키다리 아저씨 뒤에 키 작은 교관님은

아무래도 키다리 아저씨에게 끌려가는 듯한 분위기로군요.ㅎㅎ

 

 

 

 

이런~ 키다리아저씨는 앉지도 못하고 누운 상태입니다.

 

 

 

 

어느새 똑바로 앉아~

 

 

 

 

이제 하늘에서 누리는 짜릿한 즐거움을 즐길 일만 남았습니다.

 

 

 

 

이곳은 공기가 맑고, 날씨가 깨끗하여

패러글라이딩 활공중에 남한강 바닥의 돌맹이까지 훤희 내려다 보인다고 하던데,

이날 날씨는 쬐끔 아쉽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은 아무런 동력(動力) 없이,

오로지 자연만을 이용해 비행하는 아주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산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이나 들판과 건물단지에서 생성되는 열 기류를 이용해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 

 

이때 자연을 이기거나 극복하려 하지 말고

기류(氣流)를 잘 읽고 순응하며 비행하는 것이라고 하지요.

 

 

 

 

발 아래 펼쳐진 산과 강과 들..

날개를 펴고 두둥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남한강과 소백산 자락의 모습..

위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강이 한눈에 드러나니

물동이동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발 아래 강과 산과 들이 펼쳐져 있는 곳,

이보다 더 짜릿할 수는 없겠지요?

 

*위의 사진과 이사진은 헤라써니님이 하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꺼번에 7-8팀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이,

다음 비행을 기다리며..

나이스 샷~ ㅎㅎ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모습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을 왜 '하늘의 꽃'이라 부르는지 알 것 같다는..

 

 

 

 

 

 

 

 

 

 

 

 

 

 

안전한 착륙을 위해 텐덤비행자가 해야 할일은

바로 이렇게 발을 앞으로 쭉 뻗는 것~

 

 

 

 

카메라를 향해 V자를 들어보는 여유까지~

나머지는 교관님들이 다 알아서 해준다는..

 

 

 

 

다리를 길게 뻗고 ~

 

 

 

 

무사히 착륙!!

 

 

 

 

하늘에서만 나는 것 아닌가 봅니다.

이분 땅에서도 날고 계신데요. ㅎㅎ

 

 

 

 

착륙한 패러글라이딩은 줄을 가지런히 모아 모아~

 

 

 

 

접는 요령이 따로 있을 듯 하군요.

 

 

 

 

이렇게 묶어주면 끝~

 

 

 

 

이 세가지 보따리만 있으면 언제든지 텐덤비행이 가능합니다.

 

 

 

 

다시 위의 활공장으로 올라오니

한바탕 하늘을 날고 오신 교관님들, 망중한 중이십니다.

 

 

 

 

이곳 '두산활공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외에도 atv, 고카트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고,

가까운 주변 업체와 연계하여 래프팅, 서바이벌, 클레이사격까지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영장이 2개나 있는 해발 600고지 유럽풍 ‘드림두산’ 펜션에서

남한강을 내려다 보며 숙박할 수도 있다고 하니, 한자리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곳이로군요.


 

 

 

거칠은 벌판을~

 

 

 

 

요렇게 흙바람을 일으키며 달려주십니다~ ㅎㅎ

즐거운 체험이 될 듯 하지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찾아가는 길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227-6번지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 - 단양방면 - 단양읍- 고수삼거리에서 영춘,구인사 방면 - 두산마을-활공장

 

패러글라이딩 체험 문의

단양패러글라이당 연합회 070-4406-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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