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바다를 가르며 멋지게 서핑을-제주도 온평포구

 

 

 

한겨울의 제주..

그 제주가 따스하다는 걸 느끼는 때는

 

돌담 사이로 가득 피어있는 유채꽃 노란빛을 발견하는 순간~

그리고 추운 겨울바다를 가르며 멋지게 윈드서핑을 타는 사람들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광치기해변 지나 섭지코지쪽으로 달리다가

다시 온평포구쪽으로 가다보니,

추운 겨울에도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12월 25일)

 

성산일출봉을 배경삼아 멋지게 파도를 가르는 분들,

그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지요? ㅎ

 

 

 

 

처음에 섭지코지쪽으로 가다가 멈춰서서

서핑을 하시는 분들을 담습니다.

 

배경이 조금 밋밋하여,

반대편 포구쪽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온평포구쪽으로 가보니

성산일출봉과 어우러진 풍경이 되어 훨씬 좋은 풍경이 됩니다.

 

 

 

 

바람이 그리 많지 않은 날,

이런 날은 오히려 윈드서핑을 타기에 더 힘이 든다고 하더군요.

 

 

 

 

바람이 한번 불어주면,

물살을 가르며 신나게 미끄러집니다.

 

 

 

 

물 속에 넘어지기도 하고..

 

 

 

 

나란히 물살을 가르기도 하고..

 

 

 

 

구름이 많은 날인데도,

하늘과 바다와 성산일출봉과 서핑을 하시는 분들이 어우러져

여행자의 마음에 드는 풍경이 됩니다.

 

 

 

 

온평포구의 작은 등대도 카메라에 모셔오고..

 

 

 

 

푸른 하늘이 잠깐 비춰주는 얼굴도 담아봅니다.

 

 

 

 

 

 

 

 

 

 

 

 

 

 

 

 

 

 

 

 

 

 

 

 

 

 

 

 

 

 

 

 

 

 

 

한가로운 오후의 온평포구입니다.

 

 

 

 

지금부터 나가서 밤까지 고기를 잡으시나 봅니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하는 고깃배들..

관광지 제주에서도 삶은 이렇게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줄지어 나가는 고깃배들의 모습도 한장 담아봅니다.

 

 

 

 

구름은 더 낮게 드리우고,

항구도 졸고 있는 듯한 시간..

 

 

 

 

여행자는 다시 길 위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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