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은 일출을 볼 수 없다? -흐린날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제주의 아침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늘 날씨를 먼저 확인합니다.

이왕이면 하늘이 좋은 날, 비가 오지 않는 날들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의 5일..

흐린 날도 있었고, 구름이 많은 날도 있었고,

하늘이 푸르른 날도 있었지요.

 

매일 아침, 날씨가 흐리든, 맑든~

카메라를 챙겨들고 삼각대를 들고 성산일출봉 근처로 향합니다.

 

흐린 날은 일출을 볼 수 없다구요?

흐린 날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제주의 아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오조리 해녀의 집 근처에서 담은 성산일출봉의 아침입니다. (2011년 12월 28일)

 

 

 

 

구름이 많은 날..

아침 해돋이를 어디로 담으러 갈까? 고민하다

테우를 넣고 일출봉을 담아보기로 합니다.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과 흐르는 구름...

 

 

 

 

흐르는 물줄기는 일출봉을 향해 나아가고...

 

 

 

 

물이 빠진 바다..

물이 들어오면 저 테우도 저 바다 위를 오가며

사람을 실어나르고, 바람을 실어 나르겠지요?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구름만 가득하던 하늘에 빛이 더해지니

 

 

 

 

전체적인 풍경이 변합니다.

 

 

 

 

빛에 따라 구름도 움직여 주는 순간...

 

 

 

 

바다를 향해 흐르는 작은 물줄기에는 해가 뜬 듯 합니다.

 

 

 

 

요즘 여행자가 좋아하는 장노출로 구름을 한장 담아봅니다.

 

 

 

 

암부차가 심한 사진이 되었지만,

이렇게 담는 구름과 바람이 좋아 한장 남겨봅니다.

 

 

 

 

 

 

 

 

 

 

 

 

 

 

 

 

 

 

 

 

 

 

 

 

드디어 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 사이에 바다물이 제법 들어와서 성산일출봉도 물 속에 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얕은 물가에는 오리인지, 거위인지..

아침 식사 중입니다^^

 

 

 

 

망원렌즈로 한장 담아보는 귀여운 녀석들입니다^^

 

 

 

 

제주의 이른아침 풍경..

언제나 그리움으로 남을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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