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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이곳에 서면 누구나 사진작가를 꿈꾸게 된다-부산 다대포 일몰

 

 

 

눈 앞에 펼쳐진 바다..

끝없이 드러누운 모래사장..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파도..

 

그리고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과  아름다운 해넘이..

 

이곳에 서면 누구나 사진작가를 꿈꾸게 되는 곳...

누구나 시인이 되기를 꿈꾸게 되는 곳...

 

그저 모래사장에 앉아서 바라만 보아도 좋은 곳..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다대포의 일몰입니다. (2011년 5월 29일)

 

 

 

 

환한 햇살은 파도를 붉게 물들이고

모래를 금빛으로 반짝이게 합니다.

 

 

 

 

다대포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이미 잘 알려진 곳이지요.

 

이날 하늘이 너무 좋아 길을 나서게 되었지요.

 

다대포에 도착했을 때,

하늘은 푸르르고, 흰구름은 두둥실~

바다는 금빛으로 빛나고..

 

먼저 온 이들 또한 사진 찍기에 바쁘기만 합니다.

 

 

 

 

휴일 오후,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편안한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들이 연인이어도 좋구요..

 

 


 

해안으로 몰려오는 파도가 햇살에 따라

제몸의 빛깔을 바꾸는 일..

 

바라보는 일은 지치지도 않고, 싫증나지도 않습니다.

 

 

 

 

그빛깔의 변화들을 눈에, 마음에, 사진에 담기에 바쁜 시간들입니다.

 

 

 

 

다대포 인근에는 몰운대가 자리하고 있어

여름의 해넘이, 겨울의 해돋이가 유난히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지요.

 

 

 

 

 

 

 

 

 

 

 

 

 

 

 

 

 

 

 

 

 

 

 

 

 

 

 

 

 

 

 

 

 

 

 

 

 

 

 

 

 

 

 

 

 

 

 

 

 

 

 

해가 지기까지는 아직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바닷가의 부드러운 모래는 바람에 제 몸을 뒤척입니다.

 

 

 

 

바람이 불면, 오소소~ 모래가 흩날립니다.

 

 

 

 

 

 

 

 

 

 

 

 

 

셔터를 누르는 손길이 바빠지는 시간...

 

 

 

 

해는 긴 그림자를 드리우며

하루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바다의 빛깔은 온통 황금색..

 

황금빛 파도..

황금빛 모래사장...

 

 

 

 

하늘에는 먼 곳에서 설레임을 안고

돌아오는 여행자를 실은 비행기가 날고..

 

파도는 새로운 연인들의 발을 간지럽히고..

 

 

 

 

 

 

 

 

 

 

 

 

 

 

 

 

 

 

 

 

 

 

 

 

 

 

 

 

 

 

 

 

 

 

 

 

 

 

 

 

 

 

 

 

 

 

 

 

 

 

 

 

 

 

 

 

 

 

 

 

 

 

 

 

 

 

 

 

 

 

해가 산너머로 제 몸을 숨기려 하는 시간..

 

 

 

 

해가 사라지고..

붉은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는 시간..

 

 

 

 

 

 

 

 

 

 

 

 

 

 

 

 

 

 

 

 

 

 

 

 

 

 

 

 

 

 

 

 

 

 

 

 

 

 

 

 

 

 

 

 

 

 

 

 

 

 

 

 

 

 

 

 

 

 

 

 

 

 

 

 

 

 

 

 

 

 

 

 

 

 

하늘을 불게 물들이고,

파도를 불게 물들이고,

여행자의 얼굴까지 불게 물들이던 노을이 옅어지는 시간..

 

여행자는 집으로 향할 채비를 합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찾아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서부산 ic - 낙동대교를 지나 낙동로 - 강변로를 타고 다대포해수욕장

 

또는 부산역에서 시내버스 2번이나 98번을 이용

 

 

 

부산 참 가볼 곳 많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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