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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운현궁의 안채에 해당되는 이로당

 

 

 

운현궁에서 세번째로 소개 할 곳은 이로당입니다.(2010년 8월 6일)

 

1866년 노락당에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가 치러진 후, 노락당을 안채로 사용하기 어려워지게 되어 1869년에 새로운 안채로 이로당을 짓게 됩니다.

 

 

 

 

정면 7칸, 측면 7칸으로 되어 있으며, 노락당과 더불어 안채의 기능을 담당한 곳입니다.

 

 

 

 

이로당 뒤뜰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나 있으며, 그 문 위로는 건물과 건물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통로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구한말 지어진 건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지요.

아래에 난 작은 문을 통해 뒤뜰로 나가봅니다.

 

 

 

 

뒤뜰에는 우물이 있으며, 그 당시 살림에 필수였던 절구통의 모습도 보입니다.

 

 

 

 

뒤쪽으로 난 문을 통해 바라본 풍경

 

 

 

 

이로당 뒤편에서 보면 오래된 석조 건물이 보입니다.

완흥군 이재면..

그는 흥선대원군의 장자로 동생 명복보다 7살이 위였으나, 왕세자로 간택되지 못하였지요.

그런 그에게 일본은 벼슬을 주고, 뒤의 석조 건물을 지어 근무하도록 하였다지요.

말이 벼슬이지, 사실은 운현궁을 감시하기 위해, 운현궁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높은 건물은 짓기 위함이었다고 관리하시는 분이 설명을 해주십니다.

 

 

 

 

이로당의 뒷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왼편으로 들어서면 노락당으로 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온돌에 불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는 아궁이

 

 

 

 

이로당의 본채로 올라 가봅니다.

이로당의 안쪽에는 중정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난 정원이 독특합니다.

 

 

 

 

이곳도 대청과 온돌이 함께 있구요.

 

 

 

 

넓은 온돌방

 

 

 

 

 

 

 

 

열린 문을 통해 내부의 중정의 모습을 일부 볼 수가 있습니다.

 

 

 

 

이로당으로 들어서는 문을 통해 바깥으로 나옵니다.

 

 

 

 

이곳은 이쁜 담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운현궁 찾아 가는 길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14-10

 

관람 시간은  09:00 - 18:00 (동절기) , 19:00(하절기)

 

관람료는 어른은 700원, 청소년은 300원, 군인은 300원 이라고 합니다.

 

주차 시설은 없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하차 후 4번 출구로 나오시면 운현궁입니다.

또는 5호선 종로3가 역에서 하차 후 5번 출구로 나와 운현궁 쪽으로 걸어 가셔도 됩니다.